Page 3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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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Local News                                          October 08. 2021     9


         팬데믹이 가져다 준 도시의 새로운 일상






         밴쿠버 개스타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                                                                                        이다. 많은 수의 주민들은 전화나 인터넷
        고 있는 야니 마르키스는 지난 아버지 날                                                                                      으로 안전하게 음식을 주문한 뒤, 주문 후
        에 자신의 음식점 앞에 위치한 임시 패티오                                                                                     15-30분 후에 현장에서 음식을 픽업해서 집
        에서 고객들을 위한 양고기를 구웠다. 팬                                                                                      에서 가족들과 음식을 즐기면서 단란한
        데믹으로 인해 실내 공간을 여유 있게 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 못하게 되면서 밴쿠버시가 음식점 앞의
        공간을 임시 패티오로 사용하도록 허락했                                                                                        공원 내에서 음주 허용
        기 때문이다. 평소 이 곳은 고객들이 사용                                                                                      또 다른 새로운 일상은 노스 밴쿠버 공
        하는 주차 공간이었다.                                                                                                원에서 볼 수 있다. 노스 밴쿠버시는 팬데
                                                                                                                    믹 후 시내 공원 내에서 음주를 허락한 캐
         패티오 확장 허용                                                                                                  나다 최초(퀘백주 제외)의 시정부가 된다.
         팬데믹으로 시내에 늘어난 레스토랑들의                                                                                       노스 밴쿠버 린다 뷰캐넌 시장은 “팬데믹
        임시 패티오 공간들이 앞으로 계속적인 옥              사업장을 확대했다. 그의 음식점들은 팬데              된다. 해당 박멸기를 통해 인체에 유해한              으로 지친 주민들을 옥외 공간으로 불러
        외 레스토랑 공간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믹 기간 동안 패티오 공간 활용으로 지역              박테리아들이 한 시간 안에 박멸된다.                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게 하기 위해 이
        그의 음식점을 찾은 고객들도 이전보다 넓              주민들로 하여금 큰 환영과 인기를 받았                트랜스링크 측은 밴쿠버 항만 보건국의               같은 방안을 도입했는데, 성공적인 시도로
        어진 패티오에 만족스러움을 보이고 있으               다. 그는 밴쿠버시의 이번 패티오 확장 허             허가 하에 버스와 스카이트레인에서 사람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며, 관광객들은 그의 가게 앞에서 기념 사             용 정책을 크게 반겼다.                       의 손길과 발길이 자주 닿는 곳을 구리 성             노스 밴쿠버 시민들의 이번 정책에 대한 지
        진을 찍기도 한다.                                                              분의 재질로 만들어 박테리아 박멸 작업을              지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팬데믹으로 BC주에 선을 보인 여러 생활              대중교통 박멸기 도입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 작업은 팬데믹으로             많은 수의 성인들이 공원에 모여 자연스럽
        속의 모습들이 향후 영구적인 일상으로                 다음으로 트랜스링크 측이 공공 교통 수              인해 도입됐지만, 향후 공공 교통수단의               게 신체적 거리를 두면서 음주를 즐길 수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단들에 대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검진               위생 안전 및 공공 방역을 위해 계속 적용             있게 됐다는 면에서 주민들은 새로운 생
        있다. 밴쿠버시가 지난 주, 마르키스의 음             기 및 박멸기를 도입하게 된 점이 팬데믹 이            될 예정이라고 트랜스링크의 티나 러브그               활 속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식점과 같은 임시 패티오 공간이 향후 영              후의 일상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버스나 스            린 대변인은 전했다.                          부캐넌 시장은 “팬데믹이 우리가 그 동안
        구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를 내렸               카이트레인 등의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원해 왔던 것들을 허용하게 해 줬다고 하
        다. 마르키스는 밴쿠버와 같이 여름철 기              곳을 구리 성분으로 된 재질로 만든다. 이              테이크 아웃 서비스                         면서, 성숙한 시민 정신으로 주어진 기회를
        후가 좋은 곳에서는 패티오와 같은 옥외               구리 성분의 재질로 만들어진 손잡이 등에               도시의 또 다른 새로운 일상은 음식점들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
        사업장 공간이 늘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인체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묻으면 한 시간              의 테이크 아웃 서비스다. 팬데믹으로 주              였다. 밴쿠버와 포트 코퀴틀람 그리고 웨
        그는 이미 노스 밴쿠버에 ‘그리크 바이 아             내로 박테리아가 사멸된다. 이 같은 재질              내 음식점 이용 고객들의 15-30%정도는 테           스트 밴쿠버 등도 노스 밴쿠버시의 공원
        나톨리’라는 가족 소유의 음식점을 운영하              도입은 북미주에서는 공공 교통 분야에서               이크 아웃 서비스제를 이용하게 됐다. 팬              내 음주 허용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다가 밴쿠버 개스타운과 예일타운 등지에               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가장 첫 번째가              데믹 이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모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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