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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ECONOMY October 08. 2021 9
밴쿠버항, 콘테이너 수용력 부족
대기 길어져 “수출입품 가격인상 될 것”
콘테이너 용량 상반기 역대 기록 넘어서
2020년대 중반부터 밴쿠버항의 컨테이너
수용력 부족현상이 심화되어 수출입품의 가
격인상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밴쿠버
프레이져 항만청의 로빈 실베스터 콘테이너
용량이 올해 상반기에 역대 기록을 깼다고
밴쿠버 항만청이 전했다.
이 예상치는 60만 개의 컨테이너에 달하는
수용력 확대공사의 진행을 이미 반영한 것
으로 밴쿠버항의 심각한 컨테이너 체증현
상은 2025년에서 2028년 사이에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9월 발표된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밴쿠
버항 컨테이너 가동은 2021년 상반기에 최
고 기록을 깼다. 수출입 컨테이너의 흐름은
작년 상반기 대비 24% 급등했고 2019년보
다는 15% 증가했다. 팬데믹이 초래한 소비
재 수요증가 때문이다.
실베스터 CEO는 “5년후면 수용시설이 부
족한 것을 알고 있지만 조치를 취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콘테이너 용량이 올해 상반기에 역대 기록을 깼다고 밴쿠버 항만청이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이 변화시킨 수요로
인해 컨테이너를 배에서 내리는 데 수 일에 현재 밴쿠버 항만청에는 한 부두에 수출 로젝트는 10년전부터 진행중이며 빨라야
서 수 주까지 대기하는 현상을 겪고 있다고 선 한 척 씩 정박하면서 제한적 체증현상을 2030년 상반기에 수용능력을 확보할 수 있
UBC대학 서더경영대학의 트레버히버 교수 겪고 있다. 그나마 밴쿠버항의 상황은 나 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터미널2 프로젝트
는 말했다. “현재 이러한 현상은 극히 이례 은 편이다. 미LA캘리포니아항만청은 이번 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것 외에는 (부족분
적 이다”라고 했다. 팬데믹 예방수칙으로 사 주에 70척 씩 대기하는 심각한 체증을 겪고 을) 해결하기위해할 수 있는 일이 없으며 이
람들이 집에 머무는 동안 온라인 쇼핑을 통 있다고 항만청 대변인은 밝혔다. 불편한 시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해 물품을 사재기 하면서 청소용품과 전자 그러나 “우리의 터미널도 공급망 장애의 만약 이 예측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인플레
제품 부족현상이 발생했다. 동시에 사업체 결과로 혼잡을 야기할 수 있는 매우 가동 이션 압력을 가중 시킬 수 있다고 실베스터
들도 재고량을 늘리면서 선적 컨테이너 수 율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CEO는 말했다.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8월
요가 급증했다. 한편 세계 최대 운송사 중 하나인 AP몰러 인플레이션은 18년만에 최고치인 4.1%로 급
여기에 중국에서 발생한 태풍 같은 재해 머스크A/S의 9월 별도 보고서는 항구의 최 등한 바 있다.
와 항구 인력 부족난이 겹치면서 세계 여러 대 수용력이 매우 제한적인 상태이며 선박 실베스터 CEO는 "소비자가 상점에서 사는
주요항에서 컨테이너가 문도 열지 못한 채 대기시간이 5일에 달한다. 모든 수입품의 가격에 인상압력이 생길 것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밴쿠버항의 컨 항만당국은 현재 240만대의 컨테이너를 이고 수출비용도 상승해 세계시장에서 캐나
테이너 수용 가동율은 85% 수준이며 매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로버츠뱅크터미널 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3%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장공사의 허가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프 BIANCA BHARTI
미국·캐나다 송유관 갈등 고조 공사를 무효로 한 데 이어 송유 사업을 둘러싼 양 에서 이뤄졌지만, 환경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국
국 충돌이 이어지는 것이다. 미시간과 엔브리지 이 폐쇄를 요구하는 것이다.
"폐쇄해야" vs "조약지켜라" 간의 법적 조정도 실패함에 따라 엔브리지는 이 마크 가르노 장관은 성명에서 "양국간 체결된 조
번 주 지난 1977년 조약을 들어 휘트머 주지사의 약을 존중하고 이행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미국과 캐나다 간 송유관 운영을 둘러싼 갈등이 조치에 반박했다. 이에 대해 휘트만 주지사 측은 "캐나다의 대응에
고조되고 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엔브리지는 로렌스 허먼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는 "바이든 대 매우 실망했지만, 미시간주의 조치가 성공할 것"
지난 67년 동안 서부 캐나다에서 미국 미시간, 오 통령은 송유관을 폐쇄해 휘트머 주지사나 환경주 이라며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기후변화 문제를
대호를 거쳐 온타리오의 정유공장까지 원유와 천 의자와 같은 지지층을 결속하고 싶겠지만 조약에 해결한다면서도 에너지 업계의 편을 들고 있다"
연가스를 수송해왔다. 그러나 그레천 휘트머 미 따르면 긴급 상황이 아니면 송유관 운영을 막을 라고 비판했다.
시간 주지사가 엔브리지의 송유관 중 오대호를 수는 없다"라며 "심지어 긴급 상황이라도 일시적 특히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에서 석유 유출
지나는 송유관(Line 5)이 시한폭탄과도 같은 위험 으로만 폐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건이 터지면서 양국의 송유관 갈등도 더욱 고
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폐쇄를 명령하면서 갈등이 문제가 된 송유관은 온타리오와 퀘벡의 석유 수 조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심화됐다. 요량의 절반 가까이 담당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에 대해 엔브리지는 수중을 지나는 오대호 송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도널드 애초 송유관의 시작은 미국이 알래스카에서 캐나 유관에서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반박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허가했던 '키스톤 송유관 XL' 다를 거쳐 석유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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