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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 도난 피해까지 덮쳐 울상 EDUCATION
코로나 감염 확진자 증가에..
UVic 출석시험 취소
“진정한 도움 아니면 피해현장에 오지 말아달라”
UBC, SFU 대학교는 시험 진행
수 백 달러 가구, 물품, 와인 등 훔쳐가
자원봉사 시늉하며 트럭 몰고와 귀중품 싣고 가기도 밴쿠버아일랜드 소재 빅토리아 대학
(UVic)은 출석 시험을 취소하고 13일부터
온라인 시험으로 대체 하기로 결정했다.
수재 현장에 도난 사건이 빈발 되고 있어 이번 결정은 밴쿠버아일랜드내 코비
수재민들의 근심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드-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새로운 추이
지난 달 홍수 피해를 입은 수마스 프레이 를 보이는 가운데 밴쿠버아일랜드 보건
리에 지역 업주들은 수 천 달러의 재정 손 당국과 협의 끝에 이루어 졌다고 밝혔
실에 이어 수재 현장에서 사업 관련된 값이 다. 그러나 시험이 발표 다음날인 13일부
나가는 기구들과 자료 그리고 물품들이 터 시작되기 때문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
도난 되고 있어 시름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 교수와 강사들은 모든 평가를 온라
리플스 이스테이트 와인 제조사는 이미 인 또는 학생들이 교내에서 시험을 치르
많은 양의 와인과 보드카, 진 그리고 럼주 지 않는 다른 방법으로 대체해야 하고
등을 이번 홍수로 잃었다. 지난 주말, 직원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직접 대안 시험방
들이 공장에 도착해 보니 재고 창고에 쌓 법을 통지하게 된다.
여 있었던 해당 제품들이 모두 도난 돼 사 지난주 초 대학측은 교내밖에서 치뤄진
라지고 없었다. 두 개 파티 행사에서 경영대학생들이 코
부모님과 함께 한 주정 공장을 운영하 비드-19에 감염자가 발생하자 경영대학
는 켈시 모스터맨(26)은 누군가는 수재로 시험을 온라인으로 이동한 바 있다.
재산을 잃고, 또 누군가는 몰래 이득을 챙 밴쿠버아일랜드 보건국은 해당 행사 확
기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일부 주민들 진자 발생을 집단감염으로 발표하지 않
이 트럭을 몰고 와 마치 현장 도우미인 척 았지만 참석한 학생들에게 증상을 모니
하면서 오히려 귀중품들을 싣고 달아나고 터할 것을 권고했다.
있다고 말했다. 병 당 고가의 제품들은 2 하는 일부 도적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은 피해 가옥을 부수고 들어가기도 한다 “대체시험으로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
백-6백 달러에 달하는데, 이번 수해로 모두 알아차리고 신고했다. 고 언급했다. 수재 농가 주민들은 진정한 도가 교과 요건에 충족되는지 확실하게
떠내려 갔으며, 일부는 근처 농가 습지에서 애보츠 포드 폴 워커 시위원도 최근 수 도움을 줄 것이 아니면 수해 현장에 오지 평가하는 방법이 사용될 것”이라고 대
발견되기도 했다. 재민들로부터 몇 차례의 도난 사건들이 말 것을 전했다. 학 대변인은 밝혔다.
모스터맨은 수해 현장에서 도움을 가장 접수됐다고 전했다. 심지어 일부 도둑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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