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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21/2022                                                    ISSUE                                                WWW.VANLIFE.CA 17


 5년 새 '연봉 5천' 넘는 직장인 127만 명 늘었다  아시아계 인종차별 범죄피해 대부분 경찰신고 꺼려






        조사 대상자 30% 팬데믹 기간동안                                                                             고 설명했다.
        인종차별성 희롱, 모욕, 신체위협,                                                                              한편 출생지나 영어 사용 능력 유무에 따라 조사 결
                                                                                                        과에 차이가 없었으며, 중요한 것은 피해자들의 10%
        폭행당해… 이들중 10%만 경찰 신고
                                                                                                        만이 경찰이나 타인에게 이를 알렸다는 점이라고 아시
                                                                                                        안 동반 협력회의 도리스 마 부창립자는 강조했다. 그

        간편하고 근접 용이한 인종차별                                                                                녀는 이민 1세대로, 아직도 캐나다 문화를 배워가고 있
                                                                                                        는 중이지만, 캐나다에서 태어난 2세대 이 후의 주민들
        범죄 보고 시스템 속히 마련돼야                                                                               이 왜 인종차별과 관련된 범죄를 당하고도 경찰에 신

                                                                                                        고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루 연구원은 그 이유로 캐나다에서 태어
                                                                                                        난 아시안계 2세 이 후 세대들이 인종차별성 범죄를
         2020년 봄부터 발생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과 관                                                                   경찰에 신고할 경우, 자신이 마치 이 사회에서 외국인
        련해서 캐나다에 살고 있는 아시안계 주민들이 인종차                                                                    과 같은 이방인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별성 범죄사건 피해자로 대두되면서 주위를 놀라게 하                                                                    설명했다.
        고 있다.                                                                                            밴쿠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스티브 느고는 보다
         한 심리연구 보고서에 의해 특히 중국 출신 캐나다인                                                                   간편하고 근접하기 용이한 인종차별성 범죄 보고 시스
        들에 대한 세대별 피해 발생 규모에 큰 차이가 있는지                                                                   템이 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온라인 방식
        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다. 빅토리아 대학교의 니젤 맨                                                                   을 제안했다. 느고 변호사는 인종차별을 당하는 주민
        토우 루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 동참해 캐나다 심리학                                                                    들을 사회 주류로부터의 피해자로 보는 인식을 바꿔야
        회지에 그 조사 결과를 실었다.                                                                               한다고 말한다. 그는 최근 온라인 신고 방식에 중국어
         이번 조사는 총 874명의 중국계 캐나다인 성인들을                                                                   만이 등재돼 있는 것을 알고 이를 당국에 시정 요청한
        상대로 전국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대상자들 중, 628                                                                  결과, 현재는 중국어를 비롯해 영어는 물론 푼잡어, 타
        명은 해외에서 출생한 1세대 이민자들이며, 나머지 246                                                                 갈로그어, 베트남어,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도 함께 이용
        명은 캐나다에서 태어난 2세대 주민들이다.                                                                         되고 있다.
         이 들 조사 대상자의 약 30%는 팬데믹 기간 동안 인                                                                  느고 변호사는 여기에 더해서 BC경찰국 시스템에 아
        종차별성 희롱과 모욕 및 신체 위협 그리고 심지어 폭                                                                   시아 여러 나라들의 언어로 작성된 범죄 신고용지가 구
        행을 당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 중 단 10%만이                   들에게만 이 사실을 알렸으며, 60%는 이를 전혀 타인                  비돼 인종차별성 범죄를 당한 주민들이 경찰에 적극 신
        경찰에 신고했으며, 8%는 소셜미디어 등에 언급했을                    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루 연구원은 이번 조                    고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뿐이라고 답했다. 또 약 30%는 가까운 친구와 가족                   사의 결과가 세대별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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