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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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8.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9


        올해 CPP, EI 부담금, 최대폭 상승                                                                                        밴쿠버 인구


                                                                                                                      45년만에 첫 감소



                                                                                                                      25일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도심 인
                                                                                                                      구가 도심을 빠져 나가면서 밴쿠버, 토
                                                                                                                      론토, 몬트리올의 인구가 감소한 것으
                                                                                                                      로 나타났다.
                                                                                                                      밴쿠버 인구는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에 66만4천156명에서 70만15명으로 증
                                                                                                                      가했고 2021년에는 45년만에 처음으로
                                                                                                                      6,780명 감소, 69만3천325명을 기록했다.
                                                                                                                      이런 인구변화는 코비드 팬데믹이 지속
                                                                                                                      되면서 넓은 공간을 찾아 주요도시를
                                                                                                                      빠져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택에 대한 수요증가, 공급부족, 감당
        연금 부담금 지난 30년동안                     백 99달러로 인상된다. 이번 캐나다 연금             는 추가의 재정 부담의 악재가 되고 있다.               하기 힘든 밴쿠버 도심의 주택가격을
                                            CPP 인상은 지난 30년 동안 가장 큰 규            최근 Leger사가 실시한 한 주민 설문조               피해  프레이져벨리 등으로 이동하면서
        가장 큰 규모
                                            모의 상승폭이다. 따라서 팬데믹으로 곤               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약 89%가 인플레                외곽도시 인구와 가격이 급증했다.
                                            경에 처한 근로시장에 이번 CPP 인상은              이션과 식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을 크게                작년에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BC주의
        재산세 상승 등으로                          또 하나의 고충을 더하게 된 셈이다.                우려했다.                                 도시는 써리로 1만3천4명이 증가한 61만
        추가 재정부담 악재                           팬데믹으로 인해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한편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캐나다 근                 4천 6백명을 기록했고 랭리는 4천702명이
                                            일터 복귀율이 예년에 비해 매우 낮아진 것             로자들은 올해 고용보험(Employment               증가한 16만6천400명을 기록했다.
                                            이 이번 인상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들            Insurance) 개인 부담금 인상도 눈 앞에            인구이동에는 주택가격이 가장 큰 역할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 후 현재 국민              의 일터 복귀율이 낮을수록 인상된 CPP 부            두고 있다. 이번 고용보험료 인상으로 연                을 했다. 프레이져 벨리 주택 가격은 연
        들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지갑 열기가 두               담금을 지불해야 하는 저소득층 수도 적               간 6만 3백달러를 버는 주민의 경우, 지               말기준 15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20년
        려울 정도의 힘든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               어지기 때문이다. 연간 약 6만 5천 달러 이           난 해의 889.54 달러 부담금이 올 해부터             대비 39% 급증했다. 같은 기간 밴쿠버
        다. 이에 더해서 올해부터 캐나다 연금 플             상의 수익을 얻는 주민들의 CPP 인상율은             는 952.74달러가 된다. 한편, 고용보험 혜            의 가격은 191만200 달러였다.
        랜(Canada Pension Plan)의 개인 부담금      평균 5.3%로, 인상폭이 더 높아진다.              택을 받게 되는 해당 주민들은 지난 해의                CMHC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신축도 써
        이 연간 3천 1백 66달러에서 3천 4백99.80         이번 CPP 인상 건은 캐나다 전국적인              주당 595달러에서 올 해부터는 주당 638              리 5,819호가 밴쿠버 5,464호를 6% 앞질
        달러로 오르게 된다. 개인 자영업자의 경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재산세 부                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렀다.
        우는 연간 6천 3백 32달러에서 6천  9            담이 커진 것에 더해서 해당 주민들에게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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