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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28/2022 LOCAL NEWS WWW.VANLIFE.CA 9 9
밴쿠버 캐넉스 하키팀 최초 여성 부단장 선임
선수, 에이전트 경력의 에밀리 캐스톤게이
“확실한 성과 낼 것”자신감 피력
NHL 밴쿠버 캐넉스 구단에 사상 최초 안 많은 경험과 연륜을 쌓아 온 것으로
로 여성 부단장이 등장한다. 밴쿠버 캐넉 평가 받고 있다.
스의 구단주인 짐 러더포드는 에밀리 캐 퀘백주 몬트리올에 체류 중인 에밀리 캐
스톤게이를 이 팀의 부단장으로 임용한 스톤게이는 자신의 임용 소식을 크게 반
다고 발표했다. 기면서 Zoom 화상 채팅을 통해 남자 하
캐넉스팀은 지난 달, 최근의 팀의 계속되 키팀에 여자 부단장이 등장하게 되는 역
는 부실을 우려하면서 존 와이스브로드 사적인 순간을 맞게 됐다고 기뻐했다.
와 크리스 기어를 해고했다. 이번에 등장 그녀는 “팀과 고군분투해서 맡겨진 소
하는 에밀리 캐스톤게이 부단장은 그동 임에 책임을 다해 확실한 성과를 낼 것”
이라고 자신감에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그 동안 쌓아 온 경험을 통해 열
정을 다해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
고 당찬 각오를 피력했다. 그녀는 오래
전부터 밴쿠버 캐넉스팀과 함께 일할 수 했고, 이 대학교에서 2009년 경제학 학사 선수협회 에이전트 자격증을 얻었으며,
있게 되기를 고대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 학위를 받았다. 또한 몬트리올 대학교에 NHL외에도 아메리컨 하키리그, 아메리컨
녀는 캐넉스팀이 젊고 활기찬 선수들로 서 2012년 법학사 학위를 받았다. 청소년 하키 그리고 해당 분야의 국제기
가득하며 승리에 갈급한 상태에 있지만 그녀는 어려서부터 남녀 차이를 크게 느 구에서도 활동해 왔다. 그녀는 최근까지
두뇌 회전이 부족한 것을 지적했다. 끼지 않으면서 자랐다고 말한다. 그녀는 몬트리올 캐네디언스 NHL하키팀에서 이
그녀는 직접 선수 생활을 해 봤고, 프로 하키 경기에 남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팀의 전 감독인 삐에르 구띠에르 지도 하
페셔날 팀의 에이전트 경력도 있으며, 현 본 적이 없으며, 지금까지 줄곧 열려진 길 에 인턴쉽을 가진 바 있다. 그녀가 가장
재는 퀘백주 변호사로도 활동 중이다. 그 을 통해 살아오면서 이 같은 생각에서 벗 좋아하는 하키 선수는 몬트리올 캐네디
녀는 청소년 시절, 미국 나이아가라 대학 어나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언스팀에서 활동했던 커크 뮬러다.
교 소속 NCAA Div.1 팀에서 선수로 활동 그녀는 2016년, 처음으로 여자 NH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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