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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28/2022 LOCAL NEWS WWW.VANLIFE.CA 11
이웃의 차 렌트 하세요?
밴쿠버시 이웃끼리 자동차
나눠타기 플랜 구상
차주인, 렌트비 받아 경제적 이득
이웃, 차 필요시 사용…일거양득
밴쿠버시가 이웃 간 차량을 나눠서 타는 교통 플랜
을 구상 중에 있다. 이렇게 되면 차 주인은 차를 사용
하지 않는 동안 차를 마냥 방치해 두지 않아도 되고, 이
차를 빌려서 이용하게 되는 이웃은 차를 구입하지 않고
필요할 때 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제공된다.
물론 차 주인은 자신의 차를 이웃에 빌려 주므로써 경
제적인 이득을 얻게 되고, 차를 빌리는 이웃도 차를 소
유하는 비용 보다는 저렴하게 이웃의 차를 필요할 때 보험 가입시, 사고 관련 보험 혜택을 포함해서 추가의 했다. 이 플랜이 정착되면 시민들은 차량을 직접 구입할
사용할 수 있다. 선택 보험 가입을 통해 20만달러의 보험 혜택도 받을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되고, 시내에 이미 주차되어 있는
이미 리프트Lyft나 우버Uber 등의 공유업체들이 이와 수 있다. 차들을 이용할 수 있다.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지만, 이들 업체는 개인 리사 도미내토 밴쿠버 시위원은 이번 투로Turo 플랜 투로Turo 서비스의 본사는 미국 샌프랜시스코에 있
이 아닌 회사다. 즉 고객이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 을 시민들에게 적극 소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하면 으며, 이 업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동차 나눠
객이 택시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 밴쿠버시 거주민을 우선 대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타기 시장의 센터로 자사를 자랑하고 있다. 투로Turo
해당 차량이 도착해 고객을 실어 나른다. 고 했다. 그녀는 독일의 관련 한 업체인 카투고Car2Go 캐나다의 세드릭 매튜 대표는 캐나다인들이 이 플랜을
투로Turo로 불리우는 이 시스템은 차를 빌리는 이웃 사가 이전에 북미주에서 약 23만대 이상의 차량을 운 이용하므로써 월평균 798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이 직접 빌린 차를 운전하게 된다. 이 투로Turo 시스템 영하며 자동차 함께 타기 사업을 벌였지만, 2020년도 말했다. 그는 “이 플랜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 BC주에서는 처음이지만, 이미 몬트리올에서는 2020 에 해당 서비스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음을 상기시 이웃의 차를 이용하게 될 뿐 아니라, 해당 지역에 차량
년부터 이행되고 있다. ICBC는 이 투로Turo 플랜을 키면서 이번 투로Turo 플랜이 당시의 카투고Car2Go 수가 줄어 들어 그만큼 지역의 공간 확보율이 늘게 된
2020년 6월에 소개했다. 투로Turo 플랜을 위한 ICBC 가 미처 이루지 못 한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기를 희망 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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