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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VANCOUVER LIFE WEEKLY ISSUE FEBRUARY/11/2022
밴쿠버병원 의료진 트럭운전자 가두시위에 맞서
당 정부의 저스틴 트루도 수상을 비난
하는 피킷 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이스
트 밴쿠버에서부터 밴쿠버 다운타운으
로 연결되는 여러 도로들과 교차로들을
점거했다.
밴쿠버 경찰은 이 날 현장에서 기물 파
손 및 공공장소 부적절 행위 혐의로 5명
을 체포했다. 이들은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을 발로 차고, 계란을 곳곳
에 던지기도 했다. 한 남성(29)은 칼을 휘
두르기도 했다.
젠 간호사는 트럭 운전자들에 대한 항
의 시위에 가담할 계획이 없었으나, 시위
트럭들의 큰 경적 소리에 놀랐고, 향 후
몇 주에 걸친 이 같은 시위가 이어진다는
소식에 트럭 반대 시위를 하게 됐다고 말
했다. 그녀는 “자신과 같은 입장을 나타
내는 많은 수의 주민들을 보며 용기를 얻
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백신의무 접종에 참가한 주민
트럭 운전자들은 현장에서 정부의 강제 수가 훨씬 많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녀
“백신 의무접종에 참가한 주민 수 훨씬 많아” 의료지침이 철회될 때까지 매주 이 곳에 와 동일한 입장의 주민들은 이 날 현장에
경찰, 기물파손, 부적절 행위혐의로 5명 체포 와서 농성집회를 열 계획이다. 나와 “백신 접종에 참여하라”는 피킷을
백신 추가 접종까지 모두 마친 젠 간호 들며 트럭 시위에 맞섰다.
사는 이 날 킹스웨이와 이스트 브로드웨 한편 밴쿠버 경찰은 트럭 시위는 불법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과 관 에 트럭들이 경적 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이에서 트럭 운전자들의 입장에 반대하 이며, 공공 안전을 해치는 행위라고 했다.
련된 의료행위 강제성에 반대하는 트럭 도착했다. 그러나 이 병원 의료 종사자들 는 피킷을 들고 서 있었다. 대형 트럭 및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도 트럭 시
운전자들의 가두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이 병원 앞에 나와 운전자들을 향해 이들 픽업 트럭 등을 운전하며 현장에 나타 위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했다.
가운데, 지난 주말 밴쿠버 제네럴 병원 앞 의 농성에 항의하는 입장을 표했다. 난 운전자들은 국기를 흔들며 연방자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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