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41
FEBRUARY/18/2022 LOCAL NEWS WWW.VANLIFE.CA 11
어린이 수영 강좌 턱없이 부족
학부모 레슨 신청 시도…매번 매진 후 레슨 수요가 늘어날 경우 문제가 발 는 지역 학부모들은 입을 모으며 정부의
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책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인구증가 불구 각 시 시설은 제자리 밀러 책임관은 각 지역의 수영 강습장들 [email protected]
“수영은 취미가 아니라 생명 지키는 기술” 이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최근 부분적으로
수영 레슨을 열기 시작했지만, 강사 부족
및 여러 관련시설 미비 등으로 예전으로
의 복귀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
다. 또 인구증가에 따른 어린이 및 수영
강습 신청 인구 수가 급증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영 관련 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최근 5년전부터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써리, 칠리왁 그리고 애보츠포드 등
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써리 에서 두 어린 자녀들을 키우
고 있는 코트네이 소 씨는 어린이 수영 강
습 시설 확충을 호소했다. 그녀는 온라인
및 발품을 팔아 가며 자녀들을 위한 수
영 레슨 신청을 시도했지만, 매 번 매진되
는 관계로 등록을 하지 못하고, 대신 다
른 스포츠 종목으로 변경하고 있다며 고
충을 토로 했다. 써리시는 내달 말, 그 동
안 팬데믹으로 폐장했던 커뮤니티 수영
레슨을 뉴튼 지역 등에서 재개장 할 예정
BC주의 인구 급증세에도 불구하고 어 협회의 데일 밀러 책임관은 코로나바이 이다. 그 밖의 써리 시 소속 다른 수영장
린이 수영 강습장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 러스 “팬데믹 이 후, 수영을 배우려는 어린 도 직원 채용 경과에 따라 수영장 재오픈
고 있어 해당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이들의 수가 크게 늘지는 않고 있지만, 어 을 검토 중이다.
있다. BC인명구조협회는 이러한 사태 발 린이 인구 수에 비해 수영 강좌가 턱없이 “수영은 취미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생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하면서 “향 지키는 기술”이라고 어린 자녀들을 키우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