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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1. 2022 / WWW.CANADAEXPRESS.COM                                                                                   BUSINESS     15


        연방정부, 중소기업 디지털화에 40억달러 지원






        전국 16만 사업주에게 대출・보조금 지원                                                  두 가지가 있으며 연방산하 캐나다사업
                                                                                개발은행 (BDC)을 통해 제공된다.
        최대 10만달러 무이자 대출…온라인 경쟁력 강화위해
                                                                                 연방정부와 BDC는 최대 14억 달러의 보
                                                                                조금을 제공하여 기업이 디지털 상점과
         지난 3일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향후 4             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도              온라인 구축을 구현할 수 있도록 2,400
        년에 걸쳐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               구로 힘을 실어줄 것” 이라고 했다.                달러의 소액 그란트와 ‘청년 자문’을 받
        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국경 없               온라인 쇼핑과 비즈니스가 새로운 관행               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의 생존 필수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는 온라인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으로 사실상 보편화된 포스트 팬더믹 세                보조금은 디지털 채택 계획 개발 비용의               캐나다통계청이 3월3일 시행한 조사에
        조치이다.                               계에서 디지털 기술의 채택과 온라인 존재              90%인 최대 15,000달러를 충당한다. 중소          서 20%에 가까운 중소기업들이 향후 6개
         연방정부는 이번 ‘캐나다 디지털 채택’              의 강화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캐나             기업은 또 최대 10만 달러의 무이자 대출             월에 걸쳐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
        프로그램을 통해 16만 사업주에게 온라               다통계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노동력의                은 물론 학생 배치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고 2021년 매출도 2019년 대비 감소했다
        인 전자상업 플랫폼을 만들거나 온라인                약 4/5를 고용하고 있어 경제 번영의 필             벤처캐피털 은행을 통해 총 26억 달러를              고 했다.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수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원받을 수 있다.                           잉 장관은 “연방정부는 캐나다가 미래
        기술 도입에 사용되도록 대출금과 보조                 사업주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흐                 온라인 사업의 강화는 매출증대와 운영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준
        금을 제공한다.                            름은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Grow Your           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물             비하고 있으며 장기 성장과 경쟁력 상승
         트루도 총리는 메리 잉 통상부장관이                Business Online)’ 또는 ‘비즈니스 기술 부     가급등으로 캐나다중앙은행이 탬퍼링 절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동석한 기자회견에서 “중소기업들이 잠재               스트(Boost Your Business Technology)’   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사업은 기                                BIANCA BHARTI



           홈오너 58%가 모기지 부담                  인상과 임대료 인상, 식료품 가격상승을 피하            고 답했다. 1%는 높은 대출금때문에 생계를 꾸         소유주의 예산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

          “가계예산 운용 여유 줄어”                   기 위해 줄타기를 해야 할 듯 하다.                리기 힘들다고 했다.                        로 적었다. 주거비 상승으로 예산 재량권이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가 주택 소유자 및 세            특히 BC주는 대출금 상환을 위해서 생활방식           감소한 숫자는 세입자(75%)에서 더 높았다.
                                            입자 1,622명을 대상으로 2월 중순에 실행한 조        을 바꿔야 하는 사람이 전국 평균치의 두배가           12%의 세입자는 월세 부담 때문에 생계를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전에 이루어진 한 여           사에서 모기지 대출자의 58%가 모기지 상환 때          넘는 23%로 조사되었다. 전국적으로 42%는 대        유지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론조사에서 대다수 자가 소유자들이 이미            문에 가계예산 운용의 여유가 줄어들었다고 답            출금 상환이 용이하며 모기기를 상환한 후에도           금리인상으로 가계예산에서 가장 비중이
           주거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했다.  이 중 48%는 모기지를 상환하고는 있지         생활비가 있다고 답했다. BC주의 수치는 33%         큰 모기지나 월세의 부담이 커지자 다른 예
           다. 앞으로 금리인상이 몇 차례 더 예상됨          만 추가 지출에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고 11%는          로 전국 평균 보다 낮은 반면에 퀘벡주, 대서양         산을 줄일 여력이 점점 줄고 있다고 앵거스
           에 따라 캐네디언의 상당수는 모기지 금리           대출금을 상환하려면 생활방식을 바꿔야 한다             연안주, 온타리오주에서는 모기지 상환이 자가           리드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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