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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8. 2022 / WWW.CANADAEXPRESS.COM REAL ESTATE 15
밴쿠버시의 단독주택 지역 점차 사라지나?
밴쿠버시 새로운 주택 정책 수립
타운하우스, 복합주택 단지 조성
사라진 중산층 주민들 적극 유치
밴쿠버시에서는 오래된 단독주택을 곳곳에서 많이 찾
아볼 수 있다. 이들 거주 지역에는 지어진 지 100년 정도
가 되는 그야말로 고색창연한 멋진 주택들이 산재해 있
다. 그러나, 밴쿠버시는 5일 단독주택들이 늘어서 있는
해당 지역에 타운하우스나 복합주택 단지를 조성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에 큰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당 지역 기존 단독주택 가격이 급격히 올라 주택 소유
이와 같은 밴쿠버시의 새로운 주택 정책은 이미 수 년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난 100년 동안 거의 변화를 보 주들이 주택을 팔고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가운데 해당
전부터 거론되기 시작했으며, 이번 안건이 곧 시위원회 이지 않았던 주택 단지 조성에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이 지역에는 오히려 기존 인구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를 통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관계 전문가들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밴쿠버시의 스트라스코나 및 마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약 20여 년간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이번 정책이 발효된다고 할지라도 실질적인 계획 이행에 운트 플레전트 주거 지역에 들어설 복합 주택 단지 등 밴쿠버시 주택정책 책임관인 테레사 오도넬은 밴쿠버
는 향후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일부 주택 단지 구간에는 6 시의 이와 같은 주택 정책은 향후 더 확산될 예정이라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밴쿠버는 미국 맨해탄의 밤과 같 층 정도의 임대 및 저소득층 지원 정부 공공 아파트들이 언급했다. 밴쿠버시는 적절한 가격의 타운하우스들을
은 불야성을 이루지는 못할 것이다. 밴쿠버시는 인구증 들어설 전망이다. 밴쿠버시는 2004년도에 지하 주택을 좀 더 건설해 그야말로 사라진 중산층 주민들을 적극
가로 인한 주택난 해결을 위해 도심 개발 전문가들을 허용했고, 2009년도에는 단독주택 부지 내에 레인하우 끌어 모을 예정이다.
선발해 ‘단독주택 지역’과 같은 주택 지역에 타운하우 스 건설도 승인했다. 2018년도에는 시내 대부분의 지역 밴쿠버시는 이번 안건을 놓고 온라인 사이트
스를 비롯한 복합 주택 건설 계획에 들어갔다. 이번 정 에 듀플렉스 건설도 허가한 바 있다. 오래된 단독 주택 vancouverplan.com/getinvolved를 개설해 주민 의견
책이 이행되면 밴쿠버시의 30년 이 후의 모습은 지금과 의 경우, 대지 면적이 넓어 보통 3-4개 정도의 복합 주택 을 모으고 있다. 이번 안건 표결은 6월 밴쿠버 시의회를
는 사뭇 달라지게 된다. 교통 수단, 경제 활동, 환경 생 들이 들어설 수 있다. 통해 이루어진다.
태, 유아 보육 시설, 문화, 수리시설 및 식품 공급망 등 밴쿠버시의 이번 주택 정책이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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