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4

14     ECONOMY                                                                                      CANADA EXPRESS NEWSPAPER / APRIL. 8. 2022



        중앙은행 금리인상 4월중 0.5% 인상 시사






                                                                               례 0.25%씩 금리를 인상 한다면 프리팬데             에 6차례 더 인상될 것임을 시사했다. 제
                                                                               믹의 금리인 1.75%를 넘어선다.                  롬 파웰 연준의장은 빠른 통화긴축이 필
       “인플레이션 억제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데자딘 투자 매크로 전략가인 로이스                요하다고 언급했고 이제 시장은 0.5% 인

         양적긴축 시작…연말까지 2%대 넘을 듯                                                 멘데시는 코직키 부총재의 강한 어조를                 상폭을 포함해 몇 차례 추가인상을 예상
                                                                               고려할 때 13일 금리정책에서 인상폭이
                                                                                                                    한다.
                                                                               0.5%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코직키 부총재의 발언은 금리인상이 캐
                                                                                “우리는 계속해서 4월에 0.25% 폭의 금            나다 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엇갈린
                                                                               리인상을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                그림을 그린다. 한편으로는 캐네디언들
         캐나다중앙은행의 쉐론 코직키 부총                 고 말한데 이은 것이다. 중앙은행은 지난             다. 또 이날 양적긴축이 시작될 것으로 예              은 지난 2년간 정부 지원금과 봉쇄로 인
        재가 이 달 중순에 발표될 금리정책에서               2000년 5월이후 0.25%씩 금리를 인상해          상한다. 연말까지 금리가 2%대를 넘을                한 지출감소로 상당한 금액을 저축할 수
        0.5%폭의 인상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왔다.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있었다. 이 저축 월상환액이 상승 충격을
         지난 여름이후 갖은 첫 연설에서 코직키               2년 가까이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유지              2월 전국물가는 5.7%를 기록하면서 캐              완충 시킬 것이다.
        부총재는 “높은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어              해온 캐나다중앙은행은 3월초 2018년 이            나다중앙은행의 이상적 목표치 2% 보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반적인 가계부채는
        쩔 수 없는 선택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              후 처음 0.25% 금리를 인상해 현재 기준           3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유가와 농산               부동산 붐을 타고 프리팬데믹 보다 높아
        했다. 또 2017년과 2018년 금리를 인상했          금리는 0.5%P이다. 지난 발표에서 중앙은           물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                 졌고 코직키 부총재 표현에 따르면 국내
        을 때 보다 캐나다 가계가 인상을 더 잘              행은 연 이은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로 상승압력이 더 높아졌다.                      경제의 중대한 취약성으로 작용한다.
        견딜 위치에 있다고 했다.                      신호를 보냈다.                               멘데시는 “전품목이 매우 빠르게 상               “높은 부채는 금리인상 충격을 확대할
         금리인상의 속도와 규모, 그리고 양적                경제학자와 투자가들                                     승해 물가인상의 영향을            수 있고 미래충격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완화 긴축의 시작이 다음 4월 발표의 주              은 중앙은행이 빠르게                                        피할 수 있는 가계는          모기지 대출자, 특히 변동금리 모기지를
        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             금리를 인상할 것                                             없다. 그러나 저소        지목해 말했다. 이 충격은 재화와 서비스
        은 3월24일 미 샌프란시스코의 미연준위              을 예상한다. 금                                             득층의 타격이 가         에 대한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앞에서 발표된 기조연설의 내용이다. 양적              리인상에 대한 시                                             장 크다는 것은           “소비를 축소하는 층이 넓어지면 경제전
        긴축은 캐나다중앙은행이 정부채권 보유                장 기대치 조사                                           의문의 여지가 없다”          반에 영향을 주고 실업이 증가할 것이다.
        를 줄이기 시작한다는 의미한다.                   에서 올해 6차례                                            고 했다.              주택가격이 하락하면 그 영향은 더 악화
         “인상의 이유는 명료하다. 물가인상률이              남은 금리결정에                                               미연방준비위원          된다”고 경고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마지
        너무 높고 고용시장의 인력이 부족하며                서 매번 금리를                                              회는 3월16일 팬        막으로 금리가 인상된 2017년, 2018년 주
        수요가 상당이 높다”고 했다.                    인상할 것이라                                               데믹 이후 처음으         기보다 국민의 재정상태가 개선되어 인상
         이 발언은 3월초 티프 맥클랜 총재가               는 전망이 주도                                              로 금리를 인상했         에 대비할 여력이 있다고 했다.
        0.5% 금리 인상폭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고 있다. 6차                                            고 올해가 가기 전                             EXPRESS 편집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