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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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8. 2022 / WWW.CANADAEXPRESS.COM                                                                                 REAL ESTATE     25












































                              텅텅 비어가는 다운타운 상가들











        부동산 가격폭등에 상가 공실률 증가

        개발사, 기업소유 늘고 주인 입점 비율 감소
        스크라스코나 등 15%이상 공실 지역 늘어가






         밴쿠버 22개 사업개선지구의 절반이 상
        가 공실률이 ‘건전상태’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가들은 부
        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소매점까지 확산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빈 상가는 밴쿠버의 특정지역에 밀집되
        지 않고 여러 사회-경제적 커뮤니티에 걸
        쳐 나타나고 있는데 인구밀도가 높고 임
        대료가 낮은 일부 지역의 공실률은 낮은
                                                     2021년 밴쿠버시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11%였다. 15% 이상의 공실 지역은 스트라스코나(27%), 해스팅크로싱(22%), 포인트그레이와 던바빌리지(18%), 차이나타운(16%)이다.
        편이다.                                                               다음으로 사우스그랜빌과 마운트프레즌트(14%), 마폴(13%), 롭슨(12%) 그리고 개스타운과 키칠라노 4번가(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SFU 도시학과가 발간한 이번 2021년
        BIA 보고서의 저자 앤디 옌 이사는 “밴쿠            대료 문제는 간과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했다고 했다. 이 지역은 인구밀도가                위해서 규제를 완화했지만 곧 시작된 팬
        버시는 양극화가 심하다. 최저소득의 도               커뮤티티임팩트부동산은 시장, 비시장 상              높고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통                 데믹으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코비드 팬
        심지역과 최고소득의 웨스트사이드가 양                업용 임대상가의 포트폴리오 관리회사로               행 인구가 많은 점이 장점이다.                    데믹 이후 북미의 많은 도시에서는 빈 상
        분화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주로 비영리, 사회기업, 커뮤니티 사업체에             이스트해스팅 800블록에 2019년에 입주             점이 늘어났다. 일부 학계에서는 상가 공
         2021년 밴쿠버시 전체의 상업용 부동              저가 유닛을 임대한다.                       한 플로리스트 베이커리의 공동 소유주                 실률을 낮추기 위해서 임차인을 독려하
        산 공실률은 11%였다. 15% 이상의 공              공실률이 낮은 지역은 케리스데일(5%),            쉬라 맥더모트와 자냐 비숍은 이 지역이                는 정책과 임대주에게 빈 상가세금을 부
        실 지역은 스트라스코나(27%), 해스팅크             빅토리아드라이브, 캠비빌리지, 예일타운              빠르게 변화하면서 활력을 찾고 있다고                 과하는 등 정책도입을 추천한다.
        로싱(22%), 포인트그레이와 던바빌리지              (6%), 웨스트브로드웨이, 커머셜 드라이브,          했다.                                   밴쿠버시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2012
        (18%), 차이나타운(16%)이다. 다음으로           다운타운(7%)이었다.                         프레이져사업체연맹 롭 니자 회장은 사               년~2019년 사이에 개발사와 번호회사들
        사우스그랜빌과 마운트프레즌트(14%),                밴쿠버시의 상가 평균 공실률은 11%로             우스그랜빌과 포인트그레이 지역처럼 공                 이 소유한 상점의 비율이 71%와 45%로 각
        마폴(13%), 롭슨(12%) 그리고 개스타운           건실한 공실률로 간주되는 4~10% 범주             실률이 높고 임대료가 비싼 지역보다 임                각 증가한 반면 주인이 입점하는 비율은
        과 키칠라노 4번가(11%) 순으로 높게              보다 높았다.                            대료도 저렴하고 보행자 통행이 많아 유                25% 감소했다. 또 재개발 가능성은 임대
        나타났다.                                빈센트 관 사업향상협회 협회장은 “스              리하다고 말한다. “밴쿠버 임대료는 전                료 증가, 짧은 불안정한 계약을 초래할 수
         커뮤티티 임팩트 부동산의 스티브 존스               트라스코나가 가장 큰 소매지역으로                 지역이 비싸지만 이곳은 상대적으로 낮                 있어 소상공인에게는 매우 불리하다.
        톤 CEO는 “주택시장과 유사한 가격폭등              435명의 사업주가 존재하며 공실률이 낮             다. 평방스퀘어 당 임대료가 약 42달러 수              보고서의 저자 앤디 옌은 “다가오는
        의 문제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나타               은 지역의 사업주들이 그 중 절반을 차지             준이며 최소 생존 가능한 매출액을 올릴                선거에서는 상가의 공실률을 낮추는
        나고 있다. 특정 지역이 아닌 밴쿠버시 전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이후 새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정책에 보다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라
        체로 확산되고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 임               사업주들이 이스트해스팅 800블록으로                 밴쿠버시는 2020년에 공실률을 낮추기              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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