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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15/2022 LOCAL NEWS WWW.VANLIFE.CA 9 9
메트로 밴쿠버 마지막 빙하 사라진다
코퀴틀람 빙하 30년내 자취 감출 듯…기후변화가 원인
재삼 강조한다. 지난 해 여름과 같은 폭 하는 가리발디 공원 빙하들과 밴쿠버아
가리발디 라바 빙하 높이 3-6m정도 낮아져 염은 빙하의 해빙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 일랜드의 코목스 빙하들이 다량 소실됐
지난 여름 리톤 지역은 이 지역 사상 최고 다고 말했다. 특히 가리발디 공원의 라
코목스 빙하도 30년 안에 자취를 감출 전망 기온인 섭씨 49.6도를 기록했다. 바 빙하들의 높이가 3-6미터 정도 낮아졌
지질학자들은 인간에 의해 비롯된 기 으며, 코목스 빙하들은 30년 안에 자취를
전문가“지역 식수 댐 저수량 확보 시급”
후 변화가 지구를 덥혀서 여름 폭염이나, 감출 전망이라고 그는 말한다.
가뭄, 홍수 그리고 산불 등의 지속적이 “인간에 의한 대기오염 방지 노력이 앞
고도 빈번한 기후 재앙이 향후 계속해서 으로 지속된다고 해도 기후 변화로 인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남아 있는 마지막 쌓인 눈들은 쉽게 녹게 되고, 기온이 높아 발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던BC대학 생태계 균형이 이미 깨졌기 때문에 빙하는
빙하가 향 후 30년 안에 그 자취를 감출 지게 되면 물 소비량 또한 치솟게 된다. (University of Northern BC)에서 빙하를 향후 큰 폭으로 계속 녹아 내릴 것이다”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지역 지질 던클레이 학자는 빙하의 녹는 속도가 연구하고 있는 브라이언 메누노스는 지 라고 그는 덧붙였다.
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 같은 재앙 빨라지므로 저수량 확보가 시급하다고 난 여름 폭염으로 BC주 남부 지역에 속 [email protected]
이 곧 닥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데이크 던클레이 지리학자는 지난 15년
이상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빙하를 관찰
해 왔다. 그는 2050년까지 현재의 빙하가
사라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기 때문에 지
역 식수 댐 저수량 확보가 시급하다고 경
고했다.
그는 2006년도의 코퀴틀람 빙하를 찍은
사진과 현재의 같은 빙하 사진을 비교하
면서 빙하가 확연하게 유실되고 있는 모
습을 지적했다. 사진으로만 봐도 육안으
로 빙하의 크기가 크게 축소된 것을 알
수 있다. 빙하에 많은 금이 가 있으며, 기
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갈라진 빙하 틈 사
이로 다량의 얼음물이 흘러내린다.
던클레이 학자는 “그야말로 코퀴틀람
빙하가 우리가 보는 앞에서 죽어가고 있
다”고 말한다.
한편, 그는 2008년도 한 보고서에서 이
빙하가 향후 100년 안에 사라질 것으로
예견했으나, 그 시기가 이번에 급히 앞당
겨진 셈이다. 빙하가 사라지면, 산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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