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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Review engagement, Audit engagement



                   월~금요일 : 9:00am~5:30pm


        여권 갱신 줄서기 전쟁…주민들 당혹감







        건물 밖에서 장장 3-4 시간 서서 기다려야

        여권사무국 “평소보다 3배 많은 인원 몰려”

        해외여행 규정 완화로 여행객 증가가 원인





         스탠리 콱은 지난 22일, 분실된 여권 재            사무국을 방문한 주
        발급을 위해 리치몬드 여권 사무실을 방               민들은 길게 늘어져
        문했다. 그러나 업무를 보기 위해 건물 밖             있는 대기 줄에 어안
        에서 장장 세 시간 반을 서서 기다려야               이 벙벙하다. 필리핀
        했다. 그는 3일 후에는 비행기를 타야 하             계 이민자인 쟈스민
        므로 마음이 급했다.                         캘벨로는 여권 갱신을 위해 온라인 사이               권 갱신을 위해 오전부터 오랜 시간 대기               그녀의 재예약일은 5월 20일로 잡혔다.
         스탠리 콱 을 비롯해서 최근 여권 재발              트에 접속하니, 사무국을 직접 방문하라               해 왔던 그녀는 오후 2시가 되자, 사무국             그녀는 예정된 여행일정을 맞출 수 있을
        급 및 갱신을 위해 여권 사무국을 찾는               는 지침에 현장에 나오게 됐다고 했다.               한 안내원이 나와 업무 과다로 인해 당일              지 근심에 싸였다. 한편 연방여권 사무국
        주민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세를 맞고 있               3~25일 이내에 갱신된 여권이 필요한 주             접수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그               의 나탈리 후놀트 대변인은 “지난 한 해
        는데, 연방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민은 사무국에 직접 나오라는 안내 규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오전부터 4시              동안 총 130만 명의 캐나다인들이 여권을
        해외여행 규정을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이다.                                간 반을 기다린 그녀는 온라인 사이트 안              발급 받았으며, 이는 그 전 년도의 36만3
         리치몬드 뿐만 아니라 밴쿠버 여권 사                그녀는 6월 2일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내문을 올린 책임감 없는 정부 당국에 강              천명에 비해 세 배가 넘는 양”이라고 했다.
        무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권               딸과 함께 필리핀을 방문할 계획이다. 여              한 반발감을 나타냈다.                                             SUE LAZ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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