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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APRIL. 29. 2022
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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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갱신 줄서기 전쟁…주민들 당혹감
건물 밖에서 장장 3-4 시간 서서 기다려야
여권사무국 “평소보다 3배 많은 인원 몰려”
해외여행 규정 완화로 여행객 증가가 원인
스탠리 콱은 지난 22일, 분실된 여권 재 사무국을 방문한 주
발급을 위해 리치몬드 여권 사무실을 방 민들은 길게 늘어져
문했다. 그러나 업무를 보기 위해 건물 밖 있는 대기 줄에 어안
에서 장장 세 시간 반을 서서 기다려야 이 벙벙하다. 필리핀
했다. 그는 3일 후에는 비행기를 타야 하 계 이민자인 쟈스민
므로 마음이 급했다. 캘벨로는 여권 갱신을 위해 온라인 사이 권 갱신을 위해 오전부터 오랜 시간 대기 그녀의 재예약일은 5월 20일로 잡혔다.
스탠리 콱 을 비롯해서 최근 여권 재발 트에 접속하니, 사무국을 직접 방문하라 해 왔던 그녀는 오후 2시가 되자, 사무국 그녀는 예정된 여행일정을 맞출 수 있을
급 및 갱신을 위해 여권 사무국을 찾는 는 지침에 현장에 나오게 됐다고 했다. 한 안내원이 나와 업무 과다로 인해 당일 지 근심에 싸였다. 한편 연방여권 사무국
주민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세를 맞고 있 3~25일 이내에 갱신된 여권이 필요한 주 접수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그 의 나탈리 후놀트 대변인은 “지난 한 해
는데, 연방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민은 사무국에 직접 나오라는 안내 규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오전부터 4시 동안 총 130만 명의 캐나다인들이 여권을
해외여행 규정을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이다. 간 반을 기다린 그녀는 온라인 사이트 안 발급 받았으며, 이는 그 전 년도의 36만3
리치몬드 뿐만 아니라 밴쿠버 여권 사 그녀는 6월 2일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내문을 올린 책임감 없는 정부 당국에 강 천명에 비해 세 배가 넘는 양”이라고 했다.
무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권 딸과 함께 필리핀을 방문할 계획이다. 여 한 반발감을 나타냈다. SUE LAZ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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