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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13/2022 LOCAL NEWS WWW.VANLIFE.CA 11
‘산 위에 눈’ 물 폭탄 …추운 봄 날씨로 많은 양 쌓여
전문가 기온 급상승시 홍수 재해 우려 동안 산불 발생으로 주민들이 대피한 바
있다. 2017년에도 이 곳 주민들은 산불 피 낙태권 찬반 가열
기상예보에 귀기울이면서 방지대책 몰두 해가 우려돼 대피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한
편, 톰슨-니콜라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원예산 서둘러 집행
현재 많은 양의 눈이 쌓여 있는데,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예측하기 어려운 홍수 피 연방정부가 낙태권 접근 향상을 위해
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 편성된 예산을 서둘러 집행하기로 했
되고 있다. 이 곳은 평균적으로 산불 및 다. 장 이브 뒤클로 보건부 장관은 11일
홍수 등으로 인한 재난이 자주 발생되고 회견에서 낙태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있다. 현재 이들 지역은 기상청 예보에 귀 배정된 정부 예산 중 350만 달러를 낙태
를 기울이면서 재난 방지 대책에 몰두 중 지지 시민단체에 우선 투입할 방침이라
이다. 메릿 남부지역도 홍수 피해가 발생 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될 것이 우려되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못 미연방대법원에서 낙태권 판례를 뒤집
하고 있다. 는 결정 초안이 유출된 사태와 관련해
BC주는 최근 2주 동안의 평균 기온이 캐나다에서도 논란이 고조하는 가운데
섭씨 5-10도 정도를 나타내 예년에 비해 나온 것이다.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5월 중 연방정부는 지난해 예산에 4천500만달
예년에 비해 춥고 쌀쌀한 봄이 지나고 하나다. 이 곳에는 약 400여 명의 원주민 순을 지나 6월이 되면 기온이 갑자기 오 러를 편성해 향후 3년간 낙태권 관련 민
있는 가운데, 일단은 기온상승으로 인한 들이 살고 있다. 해당 지역에 다량의 모래 르게 되면 로키 산과 인근의 캐리부 지역 간단체를 집중 지원키로 했으나 예산
홍수 위험이 연기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주머니들이 높이 쌓여 있기는 하지만, 수 의 쌓인 눈들이 녹아 내려 자연 재해가 집행과 지원이 실제로 이뤄지지 않는다
현재 BC 내륙 일부 지역 산에는 평소보 마가 몰려올 경우에는 지난 해 11월 애보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다 많은 눈이 쌓여 있다. 따라서 기온이 츠포드 지역과 같은 속수무책의 사태가 케빈 매케이 지질학자는 “추운 일기를 뒤클로 장관은 낙태권 보장을 위한 법
급상승 되거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경우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친 뒤의 따뜻한 봄 기후가 프레이져 강 정 투쟁이 승리를 거뒀고 이를 위한 법
산들에 쌓인 눈들이 다량으로 흘러 내리 보통 산불이 나는 지역에는 지면의 흙에 으로 연결되는 캐리부 지역의 눈들을 녹 적 장치는 강력하다며 정부의 의지를
면서 홍수 재난이 닥칠 가능성이 높아지 의한 물 흡수하는 양이 감소돼 추후 홍 게 해 인근 일대 홍수가 발생될 수 있다”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아직 많은 국
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수가 날 경우 토양들이 적정량의 수량을 고 한다. 그는 “현재의 추운 봄 날씨로 인 민이 낙태권 접근에 중대한 장애를 겪
캠룹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60km 정도 빨아들이지 못하게 되어 예상치 못한 수 해 홍수가 지연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을 는 실정이며 바로 여기에 노력이 집중
떨어진 스키체슨 인디안 부락이 잠정적으 해가 발생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강조했다. 돼야 한다"고 밝혔다.
로 홍수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곳 중의 지난 해 스키체슨 인디언 부락은 약 3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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