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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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3. 2022 / WWW.CANADAEXPRESS.COM                                                                                       ECONOMY    19


        기준금리 0.5%P 인상…양적긴축정책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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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국내경제
         캐나다중앙은행 1.5% 추가인상 예고                                                   1.75%보다 0.25% 낮은 수준이 되었다. 캐         에서 둔화되기 시작한 부문은 부동산시
                                                                                나다중앙은행은 몇 차례 추가인상을 계
         물가인상률 30년 최고인 6.8%로                                                    획하고 있다고 이 날 통화정책 성명서를               장으로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서 소폭 하

         목표물가 범위 두 배 이상 벗어나                                                     통해 밝혔다                              향 중이다”라고 평가했다.
                                                                                 “조사대상 품목 70%에서 물가상승의                한편 중은은 팬데믹동안 매입했던 국채
                                                                                핵심 척도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             를 매각하는 양적긴축정책을 지속할 것
                                                                                대를 넘겼고 고물가가 고착화될 위험이                이라고 밝혔다. 중은 대차대조표의 국채
         캐나다중앙은행(이하:중은)이 1일 기준               타 중앙은행들처럼 중은은 팬데믹 경제               높아져 금리를 계속 인상할 필요가 있다               소유액은 2021년 12월에 4천350억으로
        금리를 0.5%P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            침체에 대응해 금리를 역대 최저치로 낮추              고 판단한다”고 했다. 또 물가상승은 우              정점을 찍었고 2022년 4월에는 4천170억
        는 1.5%로 올랐고 시중은행의 기준금리도             었다. 결과적으로 국내경제에도 전세계가               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비드-19 봉쇄,             달러로 낮아졌다. 팬데믹 이전인 3월 국채
        일제히 인상됐다. 이날 중은은 앞으로 추              겪고있는 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고, 중은               지속되는 공급난으로 경제가 둔화되는                 소유액은 8백억 달러였다. 다음 통화정책
        가인상이 이어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은 다른 국가들보다 다소 늦게 금리인상               가운데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발표는 7월 13일이다.
         이번 인상은 올들어 세번째이고 4월에               을 시작했다.                              세계전망이 어두워졌지만 캐나다 경제                 한편 기준금리 인상은 시중은행의 변동
        이어 0.5% 빅스텝 인상으로는 두번째이다.             4월 물가인상률은 30년 최고인 6.8%로            는 현재 수요초과로 가동중 이라고 했                모기지와 개인신용대출과 같은 변동금리
        빅스텝 인상을 결정한 것은 진정되지 않               캐나다중앙은행의 목표물가 범위를 두                 다. 1Q GDP는 3.1% 성장했고 노동 부족          상품에 영향을 준다.
        는 높은 물가 때문이다.                       배 이상 벗어났다.                          난과 임금상승은 강한 경제활동을 입증                                   EXPRESS 편집팀



           ‘번 아웃’ 공항검색원들                    를 소수의 보안원들이 책임지고 있다고 했다.            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워즈 노조

           시위 나서                            그는“관리부와의 고충, 낮은 임금, 제대로 지           공항 내 모든 승객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연방           대표는“추가고용은 환영하지만 신입사원
                                            켜지지 않는 휴식시간, 보건 및 안전 문제와 전반         정부 산하의 캐나다공항운송보안당국(CATSA)          에 대한 신원보안 절차와 훈련에 상당한 시
                                            적으로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는 보안검색 서비스를 제 3업체에게 발주하는           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밴쿠버국제공항 보안검색원들이 30일 집회           이로 인해 업무를 떠나는 직원들이 늘고있어             데 밴쿠버 공항은‘얼라이드 유니버설’업체             최근 몇 달간 여행객의 증가로 전국 공항의 보
           를 갖고 임금인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          남은 직원들이 거대한 보안체계를 가동시키느             를 이용한다. 플라워즈 노조 대표는 CATSA가         안검색대 대기 시간은 평소보다 길어졌다. 공
           다. 노조대표 데이디브 플라워즈는 코비드           라 탈진하는‘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             계약 업체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항측은 대기시간을 고려해 국내선 승객은 출
           사태동안 해고된 보안원들의 대다수가 복직           다. 그는 이 날 집회는 단순히 협상을 위한 것이         있어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 2시간전, 미국과 기타 국제선 승객은 출발 3
           되지 않았고 그 사이에 급등한 여행자 수요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안 검색원들이 열악한 상            CATSA는 현재 수 백명의 보안검색원 추가고용         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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