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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4.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UBC대학 앞에 마약 취급점 오픈에 ‘갑론을박’
및 소지가 가능해지면서 학교 주변 환경
이 크게 오염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UBC학생협회, “2천여명 환영 입장” “UBC 인근에는 현재 학생들, 가족들, 교
직원들 및 교수들이 대거 커뮤니티를 이
지역주민, “교육상 있을수 없는 일” 루면서 살고 있는데, 향 후 마약상점의
공식 오픈이 허용되면 교육의 전당이 되
고 있는 UBC에 악 영향이 미치게 될 것이
며, 마약 구매를 위해 UBC와는 전혀 관련
UBC대학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UBC 이 학교 근처에 오 이 없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
대학 앞 길에 마약 취급점이 개점되는 것 픈 된다는 것은 학 게 될 것”이라고 탄원서를 통해 밝혔다.
을 놓고, 주민들간의 의견이 분분하다. 생들의 안전을 위 주정부는 지난 4월, Burb 마약상점의
현재 이곳에는 학생들의 편의를 돕기위 해서 매우 중요하 UBC대학 인근 매장 오픈을 허가했다.
해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은행이 자리를 다면서, 이를 환 UBC 지역 커뮤니티측은 5월30일까지 지
잡고 있다. 영하는 분위기다. 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마약상점 오
그러나 Burb 대마초 판매점이 이 곳 UBC대학 소속 2천 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272
(5784 University blvd.)에 자리를 잡을 여명 이상의 학생들 가구가 이에 반대했으며, 22 가구는 중도
예정으로, 이곳은 UBC대학 바로 옆에 위 이 마약 판매점 오픈을 환영한다고 서명 젓이 자리를 잡을 수는 없다며 강력 반 입장을 보였다. 첸 씨는 “이미 UBC대학
치해 있다. 이번 사안을 놓고, 금주 내로 했다. 대하고 있다. 코니 첸 씨는 이들의 입장 인근에 또 다른 마약상점이 그동안 영업
주민 공청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인근에 위치한 교회, 학부모 그 을 대변하면서, 현재 1천9백여 명으로부 을 해 왔으며, 이로 인해 학교의 명성에 오
한편 UBC학생협회는 학생들이 믿을만 리고 지역관련 교육자들은 교육상 학생 터 마약상점 오픈 반대 청원서를 접수했 점이 남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 마약 판매상 들이 붐비는 학교 근처에 마약 상점이 버 다. 그는 “2018년부터 소량의 마약 복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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