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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VANCOUVER LIFE WEEKLY/ CANADA EXPRESS                    LOCAL NEWS                                                      JULY/15/2022



        코퀴틀람 지역 대규모 농지 제방 축조 시급






           시, 정부 모두 나 몰라라…자연재해 시 큰 피해 우려

           피트 리버 서쪽 드부아슬라우 지역.. 330헥타르 4.6KM 거리




         코퀴틀람시에 대한 정부 주도의 제방
        축조 사업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
        고 있다. 이 지역 면적은 330헥타아르 상
        당으로, 거리로는 약 4.6km 정도가 된다.
        BC주정부는 2016년, 765만 달러를 들여
        이곳 블루베리 농장 지역 인근 일대에 대
        한 제방 쌓기 작업을 이행했다. 이 곳은
        밴쿠버 스탠리 공원 면적의 약 80%에 달
        하는 광활한 지역으로, 코퀴틀람시가 관
        리 책임을 맡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코퀴틀람시는 지나치게 넓은 면
        적에 대한 관리 및 유지비 상승을 이유로
        들어, 관리 책임을 거부했다. 따라서 현
        재 해당 부지에 대한 관리 책임이 BC주정
        부로 넘겨 오게 됐다. 이 지역 부지의 일부
        소유주들은 제방 시설이 해를 거듭할수
        록 낙후되고 있어 홍수 범람 등의 재난이              및 주정부 그 어느 누구도 이곳에 관심               한 해당 시 들은 자원 부족을 이유로 들             부는 이메일 회신을 통해 검토 중 이라는
        우려된다고 하면서, 제방 재건축 작업이               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현재 이곳             어 제방 축조 작업에 동참할 수 없다는  답변만을 보내왔다. BC산림부의 알랜 존
        시급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에 대한 관리 책임이 주정부로 돼 있으나,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다. 시 및 주정부의  스루드 담당관은 늘 정책 지원금 부족이
        곳 인근에 주민 공공 시설들이 있어 재난              제방 재건축 작업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              책임 떠넘기기 행태가 향후 계속된다면 기             문제이기는 하지만, 해당 제방이 설치된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는 일이라고 일부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이 인재로 이어             피트 리버의 깊이로 인해 뚝 방 설치 작업
         이 부지 소유주들은 주정부에 의한 제                주정부에는 이곳 외에도  현재 약                 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그동안 지연돼 왔다고 서면을 통해 알
        방 안전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1,100km 구간에 달하는 지역에 제방을              로빈슨 씨는 이 건과 관련해서 산림부에  려왔다.
        모은다. 이들 중 한 명인 댄 로빈슨은 ‘시            설치해야 하는 업무가 놓여져 있다. 또               민원 신청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산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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