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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BC공무원노조 ‘파업’…주류, 대마초 유통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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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팬데믹으로 직원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 안정 요구                                                    감소난을 겪고 있는 중

       “요식업체 사업상 난항 겪을 듯”                                                      에 이번 사태까지 이어져
                                                                               더더욱 사업상 난항에 처
                                                                               할 것으로 우려를 나타
                                                                               냈다. 주류 유통 근로자
         BC주의 주류 및 대마초 등의 유통에 관             되고 있다.                             들의 파업이 이어지면, 음
        여하는 근로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                이번 시위는 델타 지점에서 출발했다.              식점 및 주점 업주들이 직
        금 안정 보장을 놓고 시위에 돌입했다.               스테파니 스미스 근로자협회 회장은 이               접 정부 주류 센터를 방
        약 950여 명에 해당하는 이 들 근로자들             날, 시위 현장에 나와 정부 및 회사 측이            문해 물품을 구입해야
        의 쟁의로 인해 주 내 주류 및 대마초 등             해당 근로자들의 애환을 깊이 공감하고,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을 판매하는 매장 업주들이 곤경에 처하               더 나아가서 일반 주민들로 부터의 지원              토스텐슨 회장은 노사
        게 됐다.                               을 얻기 위해 이번 시위를 주도하게 됐다             양측이 빠른 시일 내에 파업을 종결 짓기               든 근로자들의 바램이라고 강조한다. 그
         15일부터 시작된 이들의 시위가 일주일              고 설명했다. 이 날 시위를 벌인 근로자             를 희망했다.                              녀는 “현재 근로자들의 주장이 전혀 터무
        이상 이어질 경우, 관련 시장에 어려움이              들은 다른 분야의 근로자들도 이번 시위                노조 측은 지난 달  4일 회사 측이 제안            니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주 의회
        닥칠 전망이다. 회원 수 약 3만3천여 명에            에 동참하도록 권하고 있다.                    한 향 후 3년 동안 10.99% 임금 인상안을           의원들조차도 물가상승율에 맞춘 임금
        이르는 BC주 일반 근로자협회에 속한 이               BC요식협회의 이안 토스텐슨 회장은 이             거부한 바 있다. 스미스 근로자협회 회장               을 받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BC주 고
        들의 이번 파업으로 델타, 리치몬드, 캠룹             번 시위가 일주일 이상 이어질 경우, 주 내           은 임금 인상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급              용부의 라비 칼론 장관은 합리적인 임금
        스 그리고 빅토리아 지역 등에 위치한 주              음식점들 및  주점들의 정상 영업이 힘들             증 되고 있는 물가 상승율로부터 근로                 인상안 타결을 언급했다.
        내 대형 관련 유통업체들에 난항이 예상               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내 요식업             자들의 생계가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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