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39
OCTOBER/7/2022 LOCAL NEWS WWW.VANLIFE.CA 9 9
밴쿠버 타 도시에 비해 녹지 공간 턱없이 부족
2020년 시내 15만 그루
묘목 심기 운동 재 추진
주민 상대 교육 강화해야
최근 실시된 UBC 대학 한 조사에서 종으로 분류 비교했다. 써리와 코퀴틀람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제적인 지원을 통해 나무 심기 등을 권
밴쿠버 지역이 캐나다내 다른 대도시들 그 결과, 31개의 도시들 중에서 8개 대 발견됐지만, 그 연관성은 밴쿠버에 비해 장할 것을 제안한다. 이 같은 제반 정
에 비해서 녹지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 도시들 사이에서 거주민들의 수입이 높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 밖에 버나비, 리치 황들이 충족될 경우, 주민들도 이 운동
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31 을수록 녹지 공간 또한 많은 것으로 나 몬드, 빅토리아 등을 비롯해 BC주 내의 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
개의 주요 도시들을 상대로, 주민들의 타났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밴쿠버에 다른 도시들에서는 거주민들의 경제 수 녀는 말한다.
사회적, 경제적인 차이를 변수로 나눠서 서 더 뚜렷하게 드러났다고 이번 조사의 준과 녹지 공간과의 연계성은 발견되지 밴쿠버시는 2020년에 시내 15만 그루
실시됐으며, 여기에 더해서 조사 대상 주 책임을 맡은 로리엔 네스빗 UBC 삼림학 않았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토론토 지 의 묘목 심기 운동을 계획한 바 있었으
민들을 연령, 교육 수준, 연간 수입 및 인 과 부교수는 전한다. 역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경제 수준이 낮 나, 지난 해 별다른 이유 없이 해당 계
은 지역에서 녹지 공간이 더 풍족한 것 획을 취소했다. 당시 해당 묘목들의 약
으로 나타났다. 15% 정도가 개인 주택 등에 심겨질 예정
이번 조사에서 말하는 녹지 공간의 개 이었다. 현재 밴쿠버시는 이 계획을 다시
념은 공원, 거리의 나무들, 잔디, 정원 및 곧 검토해 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많
도로변의 녹지대 등을 말한다. 네스빗 은 수의 주민들은 시의 개인 정원 묘목
교수는 “도심에서의 녹지 공간 확보를 심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사회 모임에서 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건상 묘목을 구
부터 관심이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한 입할 수 없거나, 심은 묘목을 어떻게 관
다. 즉, 지역사회 주민들을 상대로 녹지 리해야 할 지를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공간 조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경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