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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VANCOUVER LIFE WEEKLY/ CANADA EXPRESS C O L U M N NOVEMBER/4/2022
[커피 이야기] 3회
오늘도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도 특한 믹스 커피가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
움이 되고자 또 다시 지루한 커피 이야기 지면서 이제는 해외에서도 인기제품이 되
를 가지고 왔다. 혹시나 이 컬럼이 은근히 었다. 또한 인스턴트 커피는 한국만의 독
기다려졌다면 오히려 그나마 자는 그 시 특한 문화, 역사, 추억이 녹아있어 한국인
간마저 뺏길 수 있는 부작용도 있을 수 들에게 커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있으니 염두 해 두길 바란다. 원두 커피는 1990년경부터 일본을 통하
오늘은 일본 그리고 한국의 커피 전파 여 급속하게 유행하였고 현재는 핸드드
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이후로는 국가별 립 (Pour-over) 방식의 커피까지 발전되어
커피의 발전과 문화에 대해 좀 더 이야기 지금은 미국, 중국에 이어 커피 수입량이
를 해보려고 한다. 세계 3위까지 올라 갔다 (2021년 자료).
일본은 한국보다 약 170년 정도 앞서 또한 한국인 한 명당 카페에서 지출하
커피문화가 처음 소개가 되었는데, 시기적 는 수준도 일년에 약 10만 4000원으로
으로 보면 1700년경 즈음이다. 이 시기는 세계 3위라고 한다. 이처럼 처음엔 인스
에도시대 (1603 – 1867년) 초기로 일본은 턴트 커피로 그냥 잠을 쫒기위한 목적
엄격한 쇄국정책 (다른 나라와 관계를 맺 으로 커피를 마셨다면 이제는 여러 나라
지 않고 서로 통산하지 않는 정책)을 고 산지별 커피에 관심을 갖고 각자 취향에
수하고 있을 무렵이라서 특히 새로운 종 맞는 커피를 골라서 즐기는 수준으로까
교 전도 활동을 하는 나라와의 교역은 지 올라갔다.
금지를 시켰다. 하지만 네덜란드와 중국 잠 안 올때 읽으면 다음화에서는 이탈리아 커피의 문화에
은 이러한 전도 활동을 하지 않아서 특별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다. 재미가 없어야
예외 국가로 분류가 되었고 계속해서 별 잠 오는 커피 이야기 3 하는데 재밌다고 느끼고 있다면 너무 부
다른 제지 없이 무역관계를 계속해서 유 담스러우니 앞으로 좀 더 주의해서 쓰도
지해 나갔다. 아마도 이때 처음으로 유럽 록 하겠다.
의 커피 문화가 일본으로 흘러 들어 갔
고 커피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
다. 에도시대 말기 그리고 메이지시대 초 글 A Cup of Heaven Coffee 로스터리 대표: Joseph Kim
기 (1868 – 1912년)에는 일부 한정된 사람
들만 커피를 마셨고 이후 커피하우스들
이 좀 더 생겨 나면서 지식인들이 정보를 일에서 최초로 만들어 졌지만 일본이 이 서양에서 건너온 검은 음료라 하여 “양탕
나누는 공간으로 발전했다고 기록 되어 기구를 가지고 특유의 다도 문화를 접목 국”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6.25 전
있다. 하여 현재의 핸드드립 추출방식을 만들 쟁 중 미군이 가져온 전투식량 안에 들어
현재는 일본이 독특한 핸드드립 (Pour 었다는 것이다. 있던 인스턴트 커피가 시중에 몰래 조금
over –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직전 손으 한국 최초의 커피 전파는 고종 황제 시 씩 유통되면서 커피의 대중화가 시작되었
로 뜨거운 물을 분쇄된 커피위에 부어서 기라고 기록이 되어 있다. 1896년경 고종 다. 이 때문인지 아직도 한국인의 인스턴
만드는 커피추출 방식. 기본원리는 기존 황제가 거처를 러시아 공관으로 옮겼을 트 커피, 믹스커피의 사랑은 여전하다. 사
의 커피 메이커랑 같다고 보면 된다) 방식 때 그곳에 머물던 러시아 공사를 통해 커 실 커피의 풍미, 신선함 등의 기준으로만 A Cup of Heaven Coffee
로스터리 대표: Joseph Kim
의 커피 추출법의 근원지로 이 분야에선 피라는 음료를 처음 마셨다고 전해졌다. 본다면 고급 커피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정말 가장 전문가가 아닐까 싶다. 재밌 그 후 고종은 “정관헌” 이라는 서양식 건 커피, 설탕, 그리고 프림의 적절한 비율과 회사 정보
웹사이트:
www.acupofheaven.ca
는 사실은 핸드드립 방식에 쓰이는 드리 물을 짓게 되는데 그곳에서 종종 커피를 휴대성, 그리고 가격을 따져 본다면 이렇 인스타그램:
퍼 (Dripper – 드립 커피를 만들 때 종이 즐겼다고 한다. 게 훌륭한 커피는 또 없을 수도 있다. 요 www.instagram.com/
acupofheaven.ca/
필터와 원두를 고정시키는 깔때기)는 독 처음 커피가 전파 되었을 때 한국에서는 즈음은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만의 이 독
12월18일 이후 밴쿠버에서
가장 전망좋은 코너유닛 [남성 룸렌트] 밴쿠버 챔버 뮤직 소사이티 뉴웨스트 시리즈 첫 공연 노인회 총회 소집 공고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 노인회 정기 총회를 하기와 같이 거행하오니
회원들은 공사 다망하시더라고 꼭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일시: 2022년 11월 5일 (토) 오전 11:00시
장소: 한인회관 대강당 1320 East Hastings St, Vancouver
[위치] 5665 Boundary Road. 29층 (서북뷰 코너전망. 벤쿠버에서 가장좋은 전망) 안건: 1. 재정 보고
2베드, 1베스(공용), 넓은 발코니. 주차장무료
[렌트비] 월 $1700
[렌트 가능일] 2022년 12월18일 이후 (장기/단기 가능) 2. 사업 및 경과 보고
[내용] 1룸+(거실, 주방, 화장실, 샤워장, 발코니) 쉐어. (현재 룸하나는 거주중이고, 남은 룸하나 렌 3. 기타
트합니다) [유틸리티] 가구완비, 세탁/건조기, 취사도구완비,주차장무료, 수영장무료, 헬스장무료,
가스무료, 인터넷 무료, 전기세별도 [퍼니쳐] 침대, 책상, 세탁기/건조기, 쿠쿠밥솥, 주방용품(취사도
구완비), TV, 쇼파, 티테이블, 4인식탁/TV 65 inch [편의시설] 수영장, 체육관2곳, 가든(12층), 센트럴 김봉환 노인회장 및 임원, 이사 일동
파크(도보2분), 조이스역(보도8분거리), 메트로타운 인접 교통편리. 버스정류장인접.
[장점] 4년된 깨끗하고 아늑한 콘도, 교통편이 용이하고, 다운타운이나, 메트로타운몰에 가기 편리하 전화: (778) 355-6659 / (604) 992-0625
고, 안전한 지역입니다. 생활 편의 시설들이 인접해있고, 건물내 수영장, 헬스장이 있어서 주말 보내
기 좋고, 길건너에는 공원도 있어서 산책이나 조깅하기 좋습니다. 마움 고운 오너. 거주하시는 동안 이메일: Vancouver Korean Senior Citizens’<[email protected]>
편안하게 지내 실 수 있습니다.
**주: 2022년도 노인회비를 내신 분만 회의에 참가할 수 있음.**
문의: 린다 604-230-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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