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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0.5%P 빅스텝 인상





                                                      “추가 인상은 고심”











                4.25%P…
                은행금리 6.45%





                 12월 7일 캐나다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추가 인상했다. 0.5%p의 빅                                                                            급증한 이자 부담
                스텝 인상이었지만 마지막 인상일                                                                                내년 한차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7일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올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변동금리 대
                해 초 보다 4% 오른 4.25%p가 되                                                                          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감당하기 힘
                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오르                                                                              든 수준까지 되었다. 팬데믹에 온타
                자 시중은행들도 신속히 변동 대출                                                                              리오주에 집을 구매한 라비아와 슈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다. 8일부              캐나다중앙은행은 7일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해 4.25%로 상승했다.                           마얄 부부는 모기지 이자가 너무
                터 시중은행의 기준금리Prime rate          요한 지 고심할 것”이라고 했다. 금             중앙은행은 “소비자와 기업의 기              올라서 집을 구매한 것을 후회한
                는 6.45%로 상승했고 변동금리 대            리는 무조건 상승할 것이라는 그               대 인플레이션이 길어질수록 인플레              다. 이 부부는 모기지중개인과 지인
                출자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졌다.              동안의 단호한 어조에서 급변한 발              이션의 고착화 위험이 높아진다”고              들의 조언을 따라서 변동금리 모기
                 물가를 잡지만 경기침체를 피하               언이다.                            지적했다. 앞으로 몇개월간 완만한              지를 대출 받았다. 처음에 1.95% 였
                기 위해 금리 인상폭을 줄일 것으               이제 중앙은행은 4.25%가 부채를            경기침체를 통과하는 것이 인플레               던 대출금리는 이제 5% 가까워졌고
                로 기대했던 시장의 일부 전문가들              짊어진 가계소비를 억제하면서 동시              인션 고착화보다 훨씬 바람직하다               월상환금이 1천 달러 증가했다. 자
                은 인상폭에 놀랐다. 그러나 1980            에 내수의 감소가 실업을 촉발하지              는 판단이다.                         녀의 방과후 활동을 중단한 부부
                년대 이후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              않을 정도의 금리인지 평가하면서                정책입안자들은 3분기 성장이 기              는 이 속도로 계속 오르면 모기지
                을 잡는 임무의 완료가 아직 멀었              동결의 가능성을 검토할 것으로 보              대보다 강했고 경제가 계속해서                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한다. 토론
                고 소비자에게 인플레이션이 끝났               인다.                             ‘과잉수요’로 운영되고 있다고 관측             토에 거주하는 레베가 코서도 2월
                다는 잘못된 메세지를 줄 위험이 있              다음 금리정책 발표일인 내년 1월             한다. 경제가 대출비용 인상을 인              에 모기지 갱신을 앞두고 걱정하고
                는 0.25%p 인상폭을 피했다는 해석           25일의 결정은 앞으로의 경제지표              한 역풍을 헤쳐 나갈 충분한 모멘              있다.
                이다.                             와 공급상황에 의존해 이루어질 것              텀을 보유한다고 보는 것이다.                 주택소유자 뿐만이 아니다. 캐나
                 이 날 티프 맥클램 캐나다중앙은              이라고 했다.                          성명서는 “우리는 2% 목표물가              다노동의회 등 노동단체도 금리인
                행 총재는 빅스텝을 통해 물가억제                                              를 달성하고 캐나다인들의 물가안               상의 속도를 줄여줄 것을 정부에
                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정을 회복하기 위한 의지는 단호하              촉구하고 있다. 금리를 아무리 올
                                                 과거 무조건 금리인상
                는 잠시 멈춰 상황을 재평가하겠다                                              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캐나다중              려도 물가부담은 여전하고 임금 인
                                                 단호한 어조에서 급변
                고 시사했다.                                                         앙은행은 경제가 연말과 내년 상반              상폭이 따라가지 못한다며 대출부
                 “이제 이사회는 공급과 수요의 균              올해들어서만 금리가 4% 급등하              기까지 제자리를 걸음을 할 것이라              담을 줄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형을 되찾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자 소비자의 대출부담은 가중되고               는 전망을 유지했다.                                    EXPRESS 편집팀
                로 되돌리기 위해서 추가 인상이 필             경제는 둔화되고 있다. 수 십년간               앞으로의 금리인상에 대한 전문
                                                캐나다 경제를 주도한 주택투자는               가들의 예상은 한차례 더 0.25%p
                                                급감했고 국내총생산의 60%를 차              의 소폭 인상을 거친 후 동결될 가
                                                지하는 내수도 3분기에는 축소되었              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데자딘
                                                다.                              룹 로이스 멘데스 경제학자는 이번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억제가                이 마지막 인상일 것이라고 예상했
                                                최우선 과제인 캐나다중앙은행은                고, 캐패탈이코노믹스 스티븐 브라
                                                침체 리스크를 감수할 수밖에 없               운은 내년 1월에 0.25%p 인상된 후
                                                다. 물가는 여름의 8.1%에서 11월           멈출 것이라고 예상한다. 스와프
                                                6.9%로 하락했지만 목표 물가인              역시 내년에 0.25%p 인상된 후 동결
                                                2%대를 위험한 수준으로 웃돌고               되고 2023년에는 최소 한차례 인하
                                                있으며 핵심물가 역시 5%대 이다.             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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