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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9/2022 LOCAL NEWS WWW.VANLIFE.CA 9 9
밴쿠버 'Pen Shop'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올해가 마지막
지난 36년동안 고객들에게 기쁨 선사
건물 리노베이션으로 이전..
“공간 협소로 더 이상 장식 어려워”
리스기간 끝나는 내년 1월말까지 진열
밴쿠버 512 W. Hastings
밴쿠버 다운타운에 자리잡고 있는 오 에게 이 가게 전통의
랜 전통의 펜 판매장 'The Pen Shop'이 창문 장식 스타일
올 해를 마지막으로 그 자리를 옮길 예 꾸밈 방식도 전해졌
정이다. 이 매장이 이곳에 자리를 잡은 지 다. 현재도 레베끄
는 36년이 됐으며, 현재의 운영자가 최근 는 이 가게의 실제
20년 동안 이 가게를 운영해 왔다. 가게 주인이다.
가 이전을 하게 되어 해마다 크리스마스 이 곳에서는 다양
시즌을 맞아 아 가게의 유리창에 진열되 한 모양의 연필과
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이 곳에서 보는 유명 고가의 사제 만년필 등을 구입할 해 진열해 놓을 계획이다. 그녀는 “새로 이 가게에서 지난 27년간 일해 온 샤논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수 있다. 밴쿠버 512 W. Hastings 거리에 이전한 곳은 가게 공간이 그리 넓지 않 그레이는 그 누구도 앤드류스의 감각을
거리를 지나던 이웃들이 이제 많이 바뀌 위치한 이 가게는 지난 달 18일자로 문 아 이 장식들을 더 이상 고객들을 위해 따라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창
었고, 범죄 발생율이 높아지면서 이 건물 을 닫고, 이번 주 홀트 랜프류와 노드스 진열할 수 없다”고 하면서 안타까움을 문에 진열되어 있는 대부분의 장식들은
의 주인이 리노베이션을 할 계획으로 알 트롬 백화점 중간 지점으로 자리를 옮겨 전했다. 그녀가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들이기도
려졌다. 이 가게의 첫 주인이었던 마아가 재 개장 됐다. 앤드류스는 건물 리스 계 그녀는 예술 전문가는 아니지만, 미술 하다. 일부 고객들은 그녀에게 다가와
렛 레베끄가 매 년 연말연시 창문 장식 약이 끝나는 내년 1월말까지 원래 가게 장식에 많은 일가견을 갖고 있다. “단지 비슷한 분야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
을 오랜 기간 해 오다가, 20년 전부터 에서 이 가게의 오랜 전통의 특이한 창문 취미로 방문 고객들을 위해 특이한 크리 다는 의사도 전달하고 있다.
이 가게 운영을 넘겨 받은 훠니 앤드류스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단골 고객들을 위 스마스 장식을 해 왔다”고 한다. SUSAN LAZ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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