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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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ANADA EXPRESS / LIFE EDUCATION MAY/5/2023
봄 여름 가을 겨울 주제로
연극 연주 노래 율동 선보여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 어울림 한마당 성료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협 어학교의 설립취지와 철학이 담아 기획 휘모리와 자진모리 장단으로 연주했다.
회장 이주연) 주최 주밴쿠버대한민국 되었다. 써리한국어학교는 초록반과 파 특히 태평소로 울려퍼지는 아리랑은 한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한인신협 후 랑반 학생들이 국악동요 “모두 다 꽃이 국인의 힘찬 기상을 돋보이게 했다.
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4월 29일 오 야”를 수화 율동에 맞춰 노래했다. 꽃 프레이저벨리 한국어학교는 가을하면
후 4시부터 6시까지 Pcaific Academy 이 어디에 폈든, 어떻게 생겼든 모두 다 떠올리는 곤충의 하나인 고추잠자리가
Auditorium(10238 168 st. surrey)에서 꽃인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캐나다에 살 가을 들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그려낸
열렸다. 든 한국에 살든, 얼굴색이 검든 희든, 모 ‘윙윙윙 고추잠자리’와 단풍이 들어 무지
이번 행사는 캐나다 서부지역 한글학 두 소중하고 아름다운 꽃임을 알려주어 개 빛처럼 화려함을 표현한 ‘가을빛깔무
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의 공감을 받았다. 광역 밴쿠버 지개’를 불렀다. 또한 태권도 실력을 선
한국의 문화를 나누고 한국의 얼을 이어 이주연 회장 한국어학교는 각자가 바라는 꿈에 대해 보였다. 효주 아네스 한국어학교에서 수
받은 캐나다인으로 정체성과 자긍심을 울이며 여러 환경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 소개하는 연극과 "넌 할 수 있어" 격려의 박을 맛있게 먹으며 더운 여름을 시원하
고취하는 협력의 장이었다. 이주연 회장 는 현실 속에서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합창을 선사했다. 비록 지금은 어린 새 게 보내는 즐거움을 표현한 수박 파티
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봄 여름 가을 겨 아름다운 지구의 사계절을 노래하며 환 싹이지만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 와 아름다운 자연을 산에서 느끼는 상
경을 아끼고 자연을 보존하자는 마음을 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미래의 꿈나 쾌함을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한 푸른
가지자는 의미를 가진다”라고 인사말을 무들인 어린이들이 마음 속에품고 있는 산이 좋아를 율동과 함께 노래했다. 대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코로나 팬데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하는 건한국학교는 한국대표 악기인 장구
믹으로 3여년 동안 진행하지 못한 행사 내용을 담았다. 와 서양악기인 피아노와 첼로의조화로
가 오늘 열림을 축하하며 한글 학교의 밴쿠버온누리학교는 소고와 부채춤 운 반주 그리고 아이들의 목소리로 무대
중요성은 매우 크며 수고한 학생과 교 공연을 펼쳤다. 어린 학생들의 소고 연 를 꾸몄다. 또한 공연하는 동안 학생들
사진에 감사하다”라고 축사했다. 주와 화려한 부채춤은 관객들의 환호를 이 그린 그림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첫번째 순서는 애드먼턴 한국어학교에 받았다. 그레이스 한글문화학교는 여름 한편 공연 중간 밴가야금(단장 윤옥주)
서 여러 학생들이 함께 부르는 파란마음 의 자연들이 어우러져 함께 노래하는 여 의 김이안 우서인 학생의 가야금 앙상블
하얀마음 동요를 동영상으로 준비했다. 름합창단과 또 아이들이 즐기는 싱그러 의 가야금 연주를 선사했다.
견종호 총영사
광림 한국어학교에서는 벚꽃반 학생들 운 여름을 신나는 율동으로 표현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여년 만에 열린 캐
의 "아기상어" 컵타와 전체 교사와 보조 주님의 제자 한글학교는 학교 가는 길 나다 서부지역의 한국어학교들이 한자
교사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꿈꾸지 않 의 설레이는 발걸음을 간결하고 밝은 리에 모여 한 공연은 다양하고 풍성한
으면" 수화노래를 선사했다. 특히 종이 멜로디로 표현한 리코더 연주와 나무의 볼거리와 질서 정연한 진행과 준비에 교
컵을 사용하는 컵타는 서로간의 협동심 노래를 불렀다. 캔남사당 한글문화학 사진들과 학생 학부모의 수고가 빛나
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으며 "꿈꾸지 않 교는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한국전 는 공연이었다.
으면" 수화 노래는 가사안에 광림한국 통악기로 아리랑과 군밤타령을 신나는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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