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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5/2023                                                      COMMUNITY                                        WWW.CANADAEXPRESS.COM 23


















































                                              한인신협 정기총회 개최






                                                               “위기관리 기능 강화 만전”





          자산 5억6천5백만 달러 달성                                                                              2022             2021              %

          금리상승으로 영업이익 감소                                                           총자산 ($ in M)         565              558              1.25
          1백만 달러 조합원에게 배당                                                         대출총액 ($ in M)         444              427              3.98


                                                                                  예금총액 ($ in M)         533              530              0.57
         34차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      해 1백만 달러가 감소했다.                       영업이익 ($ ,000)        2,664            3,690            (27.80)
        전무 석광익) 정기총회가 4월 20일 써리              경영보고에 나선 석광익 전무는 “팬더
        지점에서 개최됐다. 조합원 및 임직원 등              믹으로 성장에 제동이 걸렸던 지난 4년                     조합원              15,177           14,548            4.32
        60여명이 참석한 총회에는 지난해의 급               중 지난 2022년도가 신협 역사상 가장
        격한 금융시장의 변화 이후 처음맞는 경               어려웠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외의 경영지표는 건실한 모습을 나                또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
        영보고로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초까지 0%에 가깝던 금리가 물가가 급               타냈다. 12월말   현재  자기자본적정              다도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 임직원 및
         이 날 배포된 2022년도 연차보고서에              속도로 오르면서 기준금리가 7차례 인                율 14.46%, 지불준비율 21.81%, 영업계         이사회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르면 총 자산은 전년보다 1.25% 성              상되어 연 초 0.25%였던 금리가 4.25%           수 72.75%, ROA 0.51, 30일이상 연체율        한편, 이사회는 조합원의 경제적 고통
        장한 5억6천5백만 달러, 대출은 4억4천             까지 상승해 예상치 못한 금융환경이                 0.21%를 보였다. 특히 불경기속에서도              을 덜어주기 위해 72만1천 달러를 이용
        4백만 달러로 약 4% 증가했으나 예금               조성됐다”며 “이로인해 자산/부채간의                낮은 연체율 유지가 돋보였다.                    고 배분으로 환불하고 30만 1천 달러
        의 실질적인 성장은 저조한 것으로 보                마이너스 불일치로 예대마진에 큰 압박                 석 전무는 “팬더믹 이전 두자리 수의  를 출자배당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체
        고됐다. 특히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영               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을 구가하던 우리의 성장이 정체를  이익의 37%를 상회하는 액수로 전년보
        업순이익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                환경속에서도 자산성장과 순이익부문에                 보이고 있지만 작금의 상황이 신협의 내               다 28만 달러가 증가한 1백만 달러에
        다. 순이익은 26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             서의 결실은 큰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부적인 문제가 아니라 외부환경에 있는  이르는 금액이다. 한인신협은 1991년 이
                                                                                만큼 경제,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면 다시  후 지난 32년간 배당 실현을 이어가고
                                                                                고성장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 이              있다.
                                                                                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한인사회의 행사지원과 장학
                                                                                 하지만 향후 1~2년은 정부의 추가 금              금 프로그램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리인상 가능성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                신협은 지난해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션으로 경영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최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                이 날 총회에서는 이사회 운영에 대한
                                                                                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전무는 “어              정관개정 특별결의를 진행했다. 현행 7
                                                                                려운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경               명의 이사를 2명 더 늘려 최대 9명까지
                                                                                                     상 비용 을 줄       선출하기로 했다. 2명 이사 증원은 금융
                                                                                한인신협 정기총회가 4월 20일    이고, 여타 수       감독원의 의견과 업무능률을 높이기 위
                                                                                써리지점에서 개최됐다. 2022    입증 가   모 색     한 목적으로 상정됐다. 또 4월20일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은
                                                                                전년보다 1.25% 성장한 5억6   등 다양한 대        임기가 만료된 유병규, 안종화는 이사로
                                                                                천5백만 달러, 대출은 4억4천
                                                                                4백만 달러로 약 4% 증가했으    책을 마련중이        유임됐다.
                                                                                나 예금의 실질적인 성장은 저     다”라고 했다.
                                                                                조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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