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CANADA EXPRESS NEWS
P. 13

JUNE.30.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운영비 상승에 비즈니스 폐점 늘어




      “사업주의 고통 매우 커”                                                           이 가게의 주인인 안드레아 스미스는 직원들             버 지역의 평균 가족 생활비가 전 년도에 비

                                                                                의 임금도 감당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게 돼  해 17%가 상승했다”고 하면서, 이는 센터 설
                                                                                스토어를 폐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립 후 연간 비교에서 가장 큰 증가라고 했
                                                                                 스미스의 가게는 개장 초창기에는 5명의  다. 그녀는 특히 식비와 주택비 상승이 이에
                                                                                풀타임 수리공들이 근무해 왔으나, 차츰 그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수가 줄어 폐장 전까지는 단 한 명의 수리공            현재 밴쿠버 지역의 큰 폭의 주택 가격 상
                                                                                만이 일했다. 이 가게에서 일했던 수리공들  승에 더해서 상가 임대료 또한 크게 올라 주
                                                                                중 한 명은 현재 노스 밴쿠버시 쓰레기 수거  민들은 삶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형국이다.
                                                                                작업반으로 일하고 있다고 그녀는 전했다.             밴쿠버에서 또 다른 자전거 수리점을 운영
                                                                                 그녀는 가장 끝까지 남아 있던 수리공 한            하고 있는 쉘린 모간은 “직원들의 생활비를
                                                                                명에게는 2년 전 출퇴근용 전기 자전거를 사           책임져야 하는 사업주의 고통이 매우 크다”
            주택 가격 상승에 더해 상가 임대료                                                 주기도 했으나, 이제는 그 마저도 감당이 안  고 하면서, “밴쿠버에서 살기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고 푸념을 늘어 놓았다.
                                                                                돼 가게 문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게 올라 주민들 삶의 악순환                                                  메트로 밴쿠버에서 살기 위해서는 주민 한             스미스와 모간 뿐 아니라 현재 BC주 내 4
                                                                                명이 시간 당 적어도 평균 24.08달러를 벌어 백여 개의 영세 소규모 사업주들이 직원 생계

        자전거 수리점 가게의 주인인 안드레아 스미스는 직원들의 임금도 감당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게 돼 스토어를 5월 폐점을 결정      야 한다. 이 수치는 두 명의 커플이 두 자녀 비 조달조차 어려워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들을 키울 경우, 의식주 및 교통 그리고 교          프렌치는 말한다.
         밴쿠버 주택 가격의 고공 행진이 주민들을             있다. 이스트 밴쿠버에서 지난 4년간 운영을            육비 등을 모두 합산해 평균값을 낸 결과              현재 BC주는 고소득 근로자 수는 부족하
        무주택자로 전락시킬 뿐 아니라, 사업자들              해 온 자전거 수리점 '플랫 픽스'가 운영비를           다. BC 가족 생활비 연구센터의 아나스타            지 않지만, 저소득 근로자 수가 턱없이 부족
        에게도 사업장 폐점이라는 고충을 안겨주고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5월말 폐점했다.             샤 후렌치 담당관은 “지난 한 해 동안 밴쿠           한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진 료 시 간

                월-금 9:30am - 5:30pm
               토요일:10시-1시 예약진료

                        일요일/공휴일 휴무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