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CANADA EXPRES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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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9.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9



















       ‘백인끼리’ 자녀 모임 전단 광고에 아연실색






         트라이 시티 쇼핑몰, 버스 정류장 등에 부착                                               부모 모임을 내세우며 참여할 것을 광고하는             대를 수색했다"며 "이런 비열한 쓰레기는 우리

       “어떻게 이런 광고문이 게재될 수 있는지에                                                  내용으로 자녀들이 생김새가 비슷한 다른 아             커뮤니티나, 다른 어떤 곳에서도 환영 받지 못
                                                                                이들과 놀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엄마들을 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증오 없는 환경
         어안이 벙벙”…경찰 ‘인종차별’ 수사 나서                                                상으로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소속감을             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느끼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자랑스러운               한편 코퀴틀람시 경찰은 이 전단의 인종 차
                                                                                유럽인 자녀의 부모들에 동참해 달라"고 밝             별적 내용이 범죄 혐의를 담고 있는지를 조사
                                                                                혔다.                                 키로 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사건과
                                                                                 무어 씨의 친구인 타라 페리스는 이 전단 광           관련된 주민 제보를 전화 604-945-1550를 통
                                                                                고문은 캐나다 특성에 위배되는 매우 혐오스             해 받고 있으며, 파일 번호는 23-25827이라고
                                                                                러운 내용이라고 분노감을 나타냈다. 무어는             발표했다.  코퀴틀람시 경찰은 “인종이 다르
                                                                                처음 이 광고문을 접했을 당시, 한 개인이 재           다는 이유로 모임에서 제외되는 일은 용납될
                                                                                미 삼아 장난을 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나, 그녀는 곰곰이 생각을 하면서 광고 출처                       [email protected]
                                                                                를 자세히 조사하다 보니, 이 광고문 작성이
                                                                                개인이 아닌 조직적이고도 사전에 계획된 단
                                                                                체에 의해 마련된 것을 발견하고 놀라지 않을
        무어 씨는 처음 이 광고문을 접했을 당시, 한 개인이 재미 삼아 장난을 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광고 출처를 자세  수 없었다. 무어는 운동을 하는 흑인 어린 학
        히 조사하다 보니, 이 광고문 작성이 개인이 아닌 조직적이고도 사전에 계획된 단체에 의해 마련된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생들이 인종차별을 일부 겪고 있다는 소식을
         지난 주말 코퀴틀람시를 비롯한 트라이 시             있는 무어는 이곳에서 계속 자라온 딸에게 이            이전에 접한 바 있다고 말한다.
        티(코퀴틀람, 포트무디, 포트 코퀴틀람) 에 일          곳은 고향과 같은 곳인데, 어떻게 이런 광고             이번 사건을 놓고, 포트 코퀴틀람시 브레드
        부 학부모들에 의해 진행된 'White-only (백인      문이 게재될 수 있는지에 어안이 벙벙하다고             웨스트 시장은 이번 사건은 일부 몰지각한
        끼리)' 가능하다는 전단 광고 부착 사건이 발           말한다.                                학부모들에 의해 저질러진 “매우 쓰레기 같
        생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광고문은 유럽계 출신의 백인 어린 자녀            은 저질 발상”이라고 말했다. 포트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에 살고 있는 한 학부모인 시            들을 키우는 백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시는 이번 사건 발생 후, 즉시 시내 버스 정류
        리타 무어는 지역 쇼핑몰 혹은 버스 정류장             모임에 가입하라는 광고 문구를 담고 있다.             장이나 관련 지역 게시판 등을 샅샅이 수색했
        등에 붙어 있는 이 전단 광고싸인을 처음 보            이 광고에는 QR 코드가 게재돼 있으며, 2백여          으나, 처벌이 두려운 이들에 의해 모두 철거된
        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 학부모           명의 학부모들이 이 모임에 가입을 했으나, 현           상태였다.
        및 자녀들 모임에 유럽계 백인들만 입장할 수            재 세간에 물의를 일으켜 모임이 폐쇄된 상태             한편 3개 시 당국은 이 날 공동 성명을 내고
        있다는 안내문이었다. 20살이 된 딸을 두고            다. 전단 내용은 '백인끼리' 어울리는 자녀·학          "신고를 받고 모든 버스 정류장을 포함해 일











                                                                        www.ParkKyon.com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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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Ave            & HWY #1
                                                                                                                     Petro Canada  Esso
                                                                                         McDonald
                경력직/비경력직 직원을 채용합니다                                           Guildford     102A Ave          72 Ave
                                                                             Shopping
                 자격 조건:    영어/한국어   회계과목 이수   Microsoft Office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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