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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3.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9


        BC주 정부, 마약 중독 임산부에 임시 거주 공간 제공








        현재 마약 중독 임산부들을 위한 공간 턱없이 부족
        출산 후 마약 중독 일상에서 벗어나길 기대







         BC주 여성 병원의 쉐릴 데이비스 원장              감을 느끼면서 청소년기를 방황하게 되
        은 실험 프로그램으로, 향후 마약에 중               고, 생모는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독된 임산부 여성들에게 임시 거주 공간               등지에서 다시 홈리스로 전락하게 되는
        을 마련해 보살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그동안 마약 중독 여성들이 출산하게
        되면, 그 신생아는 정부 관련 부처를 통
        해 후속 양육 절차를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산모와 신생아가 같이 지내지 못하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는 산
        게 돼 큰 정서적 충격을 낳아 왔다.                후 6-12개월 정도 이 공간에서 아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을 위해 세 개의 비              힘들게 보냈다고 말한다. 그녀는 현재 빅
         이 산모는 출산 후, 다시 정신적인 방황                                                 영리 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이번 결실을               토리아 지역에는 5개의 관련 침상만 있을
                                            이와 함께 지낸 뒤, 정부가 제공
        에 빠져 마약 중독의 일상으로 빠져드는                                                   얻게 됐다고 말했다.                         뿐이며, 그 수요량은 점증되고 있다고 전
                                            하는 추가 공간에서 최고 5년까
        순환을 반복한다.                                                                원하는 주민들은 해당 시설 이용을 신               한다.
         빅토리아시 주재 홈리스 척결 원주민협 지 아이와 함께 더 지낼 수 있다.                               청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임산부들               밴쿠버시 소재 '유니온 가스펠'의 한 건
        회의 한 대표는 이 같은 상황에 처한 원                                                  을 위한 정신 안정 치료도 이곳에서 병행              물에도 마약 중독 임산부들을 위한 공간
        주민 여성들을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는                                                   될 예정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임신한 마              이 있지만, 수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데, 출산한 아이와 같이 살지 못하게 되                                                  약 중독 여성들을 위한 침상 및 치료 공              실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는 산
        는 산모는 생의 의미와 희망을 뺏긴 심정               정부는 밴쿠버시, 버나비시 및 빅토리아              간 서비스가 향후 더 확대돼야 할 것이               후 6-12개월 정도 이 공간에서 아이와 함
        으로 자포자기하게 된다고 그 안타까운                시 등에 이들 홈리스 임신 여성들을 위한              라고 강조한다.                            께 지낸 뒤, 정부가 제공하는 추가 공간
        상황을 설명한다. 생모와 떨어져 양육                15개의 침상 공간을 마련했다고 발표했                헌트 지노치는 본인이 이 같은 환경 속              에서 최고 5년까지 아이와 함께 더 지낼
        센터에서 자란 신생아도 원조적인 박탈                다. 데이비스 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에서 태어났으며, 청소년기를 불우하고                수 있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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