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CANADA EXPRESS NEWS
P. 46

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OCTOBER/20/2023



        비싼 도시 ‘엑소더스’, 타 주에서 새 삶 급증







           캐나다 전역의 지역사회를 재편하는 강력한 힘으로 부상




                                                                                업의 기회까지 자랑하는 다소 직설적인                도하다 실패한 그녀는 2013년에 온타리
                                                                                이 광고 캠페인은 비싼 도시에 지친 일부              오 주로 이사했고 이번에 알버타주로 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주하면서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수지 한센과 타일러 브라운에게 알버                 “지금 살고 있는 온타리오주의 상황이
                                                                                타주 광고 캠페인은 효과가 있었다. 온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미 LA처럼 느껴
                                                                                타리오주 오크빌에서 타운하우스를 임                 진다”고 전업주부인 한센은 말했다.
                                                                                대해 온 한센은 남편에게 알버타주로 이                하늘로 치솟던 집 값은 작년에 캐나다
                                                                                주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들 부               대다수 지역에서 후퇴하기 시작했지만
                                                                                부는 수 년간 기회를 기다렸지만 결국                구매자들은 고금리와 고물가 라는 새
                                                                                주택시장에 뛰어들지 못했다. 산업 기계               문제에 직면해야 했다. 이는 집값이 비싼
                                                                                공인 남편 브라운은 처음에는 주저했지                밴쿠버와 온타리오주의 많은 예비 구매
                                                                                만 출근길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캠페                자들의 엑소더스에 기여했다.
                                                                                인 주제곡을 들으면서 마음의 문을 열기                한센과 브라운 부부처럼 코로나-19 팬
                                                                                시작했다.                               데믹이 시작된 이후 몇 년 동안 더 친환
                                                                                 2세, 12세, 15세의 세 자녀를 둔 이 부부         경적이고 더 저렴한 삶의 터전을 선택을
        알버타주는 작년 가을부터 타 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라디오, 유트브,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버타가주 부른       는 에드몬튼 서쪽 동네에 단독주택을 즉               한 사람들은 많다. 팬데믹 규제가 완화
        다’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 구입할 수 있었고 지금은 유홀 트럭               되고 재택근무 조건이 유지 가능해지자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주민들이 생활              부른다’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을 빌려 짐을 실으면서 대륙을 건너는 이              특히 온타리오주를 중심으로 많은 주민
        비가 더 저렴한 지역을 찾아 떠나 다른                특히 토론토 대중교통 시설에 도배된                사를 준비 중이다.                          들이 삶의 터전을 바꾸는 것에 진지해졌
        주로의 이동이 급증했다.                       옥외광고에는 “저렴한 집값처럼, 당신이                타 주로의 이주는 한센 부부에게는 익               다. 팬데믹 이후 시작된 이러한 주 간 이
         알버타주는 작년 가을부터 타 주 주민               전혀 예상치 못한 것들을 찾으세요” 라               숙한 부분이다. 그녀는 비싼 LA집 값을              주는 캐나다 전역의 지역사회를 재편하
        들을 대상으로 라디오, 유트브, 옥외광               고 쓰여 있다. 토론토의 비싼 집 값과 캘             피해 캐나다로 이주했고 처음에 밴쿠버                는 강력한 힘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버타가주               거리 집 값을 직접 비교하면서 많은 취               에 정착했다. 주택시장에 진입하려고 시                            VANCOUVER LIFE 편집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