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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LOCAL NEWS CANADA EXPRESS / NEWS / NOVEMBER. 17. 2023
예일타운 주민들, 공원 야간소음에 ‘고통’
폭죽과 고성 난무
기본 생활권 위협에 방음벽 설치
및 야간 순찰 요구에 공원측 ‘무응답’
밴쿠버 예일타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려 퍼진다. 드루츠 씨는 소음 공해에 시달
리차드 스트리트 상의 한 공원에서 밤 늦 리다 못해 숙면을 위해 최근 귀마개를 구
게까지 고성방가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 주 입하기도 했지만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민들의 기본 생활권이 위협 받고 있다. 고 말한다.
이 공원에서는 늦은 밤 시간에도 파티 기온이 내려가는 동절기에는 그나마 조
행사가 진행된다. 주민들은 공원위원회에 용한 편이지만, 봄철이 되면 다시 야간 악
공원에 방음벽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 몽이 시작된다.
고 있으나, 담당국은 묵묵부답이다. 그는 이 같은 시간이 지속되면서 충분한
스미스와 리차드 스트리트 사이에 자리 잠을 못 자, 심장이 두근거리며 불안증세
잡고 있는 이 공원은 ‘레인보우 공원’으 까지 유발되고 있다고 했다.
로 불리는데, 밤마다 폭죽과 고성이 난 지난 주, 드루츠 씨는 공원위원회에 야
리차드 ST. 상의 한 공원에서 밤 늦게까지 고성방가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기본 생활권이 위협 받고 있
무해 지역의 거주민들은 잠을 설치기 일 다. 이 공원에서는 늦은 밤 시간에도 파티행사가 진행된다. 간 경비 강화 활동 등을 요구했다. 그러
쑤다. 나, 공원위원회로부터 구체적인 대응책 마
마크 드루츠 주민은 이 공원이 많은 주 층에서 13년 동안 살고 있다. 물론 이 공 해 야간 시간에 고성이 이어진다고 설명 련은 아직 없다는 반응이 답지 됐다. 공
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에는 원도 인근의 여느 공원들과 같이 밤 10시 한다. 이들은 고함을 치거나 큰 소리로 원위원회측은 공원 관련 안전사고 발생
불만이 없지만, 야간의 늦은 시간에까지 에서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이용 불가 뛰어가고, 웃고, 막말을 내뱉는다. 시에는 경찰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무문별하게 이용되는 것은 도저히 참을 다. 그러나 드루츠 씨는 이 공원이 인근의 공원 일대는 대부분이 고층 콘도 건물이 현재 밴쿠버시에서 소음벽이 설치된 공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그랜빌 스트리트의 밤 유흥 거리로 연결 자리 잡고 있어서, 공원에서 큰 소리가 발 원은 차이나타운 소재 닥터 순 얏센 공원
그는 공원 바로 건너편의 고층 콘도 2 되고 있는 관계로, 몰지각한 시민들에 의 생되면 건물 위쪽으로 더 크게 확산돼 울 하나 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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