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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OPINION                                                                                       CANADA EXPRESS / NEWS / DECEMBER. 22. 2023





        금리인하, 아직 갈 길이 멀다




        인플레이션 하락해도 생활비는‘여전’














































        집 값은 하락했지만 높은 이자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력은 낮아졌다. 2026년까지 약 4백만명이 주택 모기지 대출을 갱신해야 하는데 이전보다 더 높은 대출금리의 부담을 피하기 힘들 듯하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하락하자 경제학자들은 캐나다                      아니다. BMO은행 수석 경제학자인 더글러스 포터                     로 떨어졌지만 집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소득은 24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만큼 충분한 여유를 확보                     는 "식료품 가격상승은 작은 걱정거리가 될 지도 모                    만6천 달러에서 25만 달러까지 올랐다.
        한 것으로 평가한다.                                     른다. 임대료는 이제 캐나다 인플레이션 전선의 가장                     Ratehub는 교외지역의 상황도 비슷하다고 한다. "
         9월 물가가 4% 밑으로 하락하면서 캐네디언들은 2                   큰 관심사가 될 것이다."라고 폭등하는 주거비용을                     조사한 모든 10개 도시에서 가격이 하락했지만 구매
        년여만에 처음으로 생활비 상승의 최악은 끝났다고                      경고했다.                                           력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8월부터 9월까지 자료는
        믿을 만한 이유가 생겼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40여 년 만에 가장 빠른 임대                    소폭 올라도 금리인상이 얼마나 구매력에 큰 영향을
         “물가는 경제지수 중에서 가장 늦게 나타나는 표식                    료 인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임대 시장이 냉각                   미치는 지 보여준다"고 레임스 드CEO는 말했다.
        이기 때문에 경제는 이미 약화되고 있다고 본다. 앞으                   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물가인상                     소비자들과 사업체도 앞으로 상황이 나빠질 것으
        로 디플레이션 압력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캐나다                    률은 이 부문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로 느끼고 있다. 캐나다중앙은행이 지난달 공개한 소
        중앙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없을 것"이                    평균 임대료는 작년에 11% 추가 상승했다. 룸메이트                   비자 기대와 사업전망 조사결과는 소비자와 사업주
        라고 BMO 은행 경제학자 벤자민 리츠는 말했다.                                                                     들은 금리인상의 영향을 더 가까이 느끼고 있음을 보
         그러나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는 것"과 "좋아지는                                                                   여준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일반적으로 금리 변화가
        것"에는 차이가 있다. 거의 모든 품목의 가격이 2년 전                                                                 경제에 완전히 흡수되기까지 약 18개월 정도 걸릴 것
        에 비해 훨씬 더 높아졌고, 가격상승을 늦추기 위한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이라고 말하는데 금리인상은 19개월전에 시작되었다.
        노력에는 광범위한 진전이 있었지만, 많은 품목들이                     다시 내려간다고 해서 물가가 하락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와 사업주
        매달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은 아니다. 단지 물가가 지금보다 더 관리하                        모두 금리인상의 완전한 영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 이는 작년                 기 쉬운 속도로 오를 것이라는 의미이다.                          고 생각했다.
        이맘때의 11% 보다 감소한 것이지만, 가뜩이나 긴축                                                                    인플레이션이 좀 더 합리적인 수준으로 되돌아 가더
        해야 하는 가계들에게는 여전히 상당한 상승이다.                                                                      라도, 많은 경제학자들은 우리가 아직 금리인하에는
         “우리는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지기 시작하는                                                                      갈 길이 멀다고 경고하고 있다.
        것을 보았지만, 그것이 물가 수준이 여전히 많은 사                                                                     그랜섬은 “만약 정말로 최악의 인플레이션 위기가
        람들에게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를 얻는 것조차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끝난 것이라면 중앙은행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낮추
        다"고 CIBC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앤드류 그랜샘은                     부동산 측면에서는 더욱 암울하다. 물론, 주택의 평                   기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지만 내년 중반까지는
        말했다.                                            균가격은 최고점에서 떨어졌다. 캐나다부동산협회에                      이와 관련한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동차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                    따르면 2022년 3월 주택의 전국 기준가격이 85만5천                  또 “초저금리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을 기대해서는
        락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2년전에 비                  800달러였다. 지난 달 평균 기준가격은 74만1천400                 안된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에
        해 10% 높다고 그 예를 들었다.                             달러까지 떨어졌지만, 2019년말 가격수준에 비해 여전                  게 실질적인 안도감은 먼 터널의 끝에서 빛으로 남아
         물가상승률이 캐나다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다                     히 40% 이상 상승했다.                                  있다고 했다.
        시 내려간다고 해서 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금리정보 웹사이트인 레이트허브ratehub에 따르                     “상황이 나아지려면 계속 악화되는 상황이 먼저 멈
        단지 물가가 지금보다 더 관리하기 쉬운 속도로 오                     면 집 값은 내렸지만 구매에 필요한 소득은 올랐다.                    춰야 한다. 다행히도 캐나다인들은 마침내 최악의 단
        를 것이라는 의미이다.                                    ratehub는 캐나다에서 집을 사기위해 필요한 소득을                  계가 끝나가고 있다는 증거를 보고있다” 고 했다.
         그리고 모든 품목의 가격 상승폭이 느려진 것도                      계산했는데 밴쿠버의 평균 집 값은 120만8천400달러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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