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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6 2024 SPECIAL REPORT WWW.CANADAEXPRESS.COM 9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 확장 ②
가장 큰 변화를 몰고올 ‘플릿우드’
160st 따라 30채 이상의 고층콘도 건설
현 47,000명 인구 30년 후14만7천명
시티센터와 함께 써리시 양대 산맥으로 발전
지역 주민 “중· 저층의 주택단지가 선호”
써리시에서 랭리시로 확장 연결되는 스 은 소규모의 지역사회가 향후 어떠한
카이 트레인 신축 공사 계획에 써리시 규모로 발전돼 나갈 것인지에 큰 관심
플릿우드 지역이 포함돼 있다. 이 지역은 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백여 년을 조용
단독주택 및 저층 타운하우스 등이 밀 하게 지내 온 이 지역이 향후 써리 시티
집돼 있는 곳으로, 현재 이 지역 주민들 센터의 뒤를 이을 정도의 대규모 도심화
은 이 지역에 향후 고층의 콘도 건물들 를 앞두고 있다.
이 들어서게 된다는 소식에 큰 궁굼증을 스카이트레인역이 건설되면, 인구가 늘
나타내고 있다. 어나면서 거주지와 일자리가 동시에 증
현재 중고차 판매장으로 자리잡고 있 가되기 때문이다. 현재의 4만7천여명의
는 이 곳에는 3동의 고층 콘도가 제일 플릿우드 지역의 인구 수는 30년 후에
먼저 자리를 잡을 예정으로, 그 높이는 는 10만 명이 늘어나 14만7천여명이 될
14-40층이 될 전망이다. 프레이져 하이 전망이다.
웨이 wFraser Highway 상에서 160ST. 향후 플릿우드 지역은 30채 이상의 고
동쪽 지역이 되는 이 곳 주민들은 지역 층 콘도 및 아파트 건설을 주도하면서,
발전 소식에 놀라움과 당혹감을 동시 '152 ST.역'과 '베이커뷰-166 ST.역' 등의
에 나타내고 있다. 두 개의 역과 연결되는 도심화 정책의
써리시에서 도심 개발이 더딘 지역 중 선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플릿우드 커뮤니티 협회의 브라이언 우드스트라 이사는 주민들은 플릿우드의 스몰 타운 이미지가 사라질 지 모른다는 우려
한 곳에 속하는 플릿우드 지역 주민들 이렇게 되면, 써리시에서는 써리 시티 를 전했다. 플릿우드 커뮤니티는 지난 100년간 작고 조용한 도시로 성장해 왔다.
스카이 트레인 건설로 가장 큰 변화에 맞딱 뜨린 플릿우드
프레이져 하이웨이상에서 160 ST. 지역이 써리-랭리 간 스카이 트레인 건설로 가장 핫 한 개발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은 써리 시티센터와 견줄 도심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센터와 플릿우드 지역이 도심 발전의 양
대 산맥을 이루게 된다. 특히 써리시에서
는 플릿우드 지역에 고층 콘도들이 더
운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플릿우드 커뮤니티 협회의 브
라이언 우드스트라 이사는 ”플릿우드
지역에 대한 인구 집중화 정책에 반대하
는 것은 아니지만, 고층 콘도의 집중화
보다는 중· 저층의 종합주택단지가 지역
전면에 골고루 퍼지도록 하는 건설안을
더 선호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써리시는 당 개발 건에 대한 세부적인
결정은 올 해 안으로 매듭지어질 전망
이다. 이와 관련 써리시 돈 루이메스 도
심개발 당국자는 “플릿우드 지역의 도
시 재개발 정책이 단기가 아닌 수 십년
에 걸친 장기계획”이라는 점을 재삼 강
조했다.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 확장 기사
는 총 4회에 걸쳐 연재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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