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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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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RENT BANK’에 추가로 1,100만 달러 투입





         재정상태 어려운 임대주택자 대상                                                      당의 캐린 커크패트릭은 무이자 대여 은행

         월 대출액 최대 3천5백 달러                                                       운영이 주택 수 증가에 역할을 제대로 하                 Rental Bank는 2019년부터 무이
                                                                                지 못할 뿐 아니라, 현재의 주택 고가 임대
       “2만명 이상 주민 추가 혜택”                                                        료 하향에도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                  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으며 총 18
                                                                                                                       개 지점이 있다.
                                                                                한다. 그녀는 “이 제도가 대부분의 주민들                세입자의 렌탈 안정화를 위해 설
                                                                                                                       립된 이 은행은 2023년 한 해 동
                                                                                에게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 환경을 마련
                                                                                                                       안 이용한 주민 수는 약 1천1백명
                                                                                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며, 이들의 월 평균 대출 총액은
                                                                                 애보츠포드에 살고 있는 키에란 사보는                  1천8백 달러였다. 이 은행의 월 대
                                                                                무이자 대여 은행을 통해 재정적인 도움을                 출액 최대치는 3천5백달러다. 약
                                                                                받고 있다. 그는 지난 해 사고로 부상을                 60~70%의 대출금이 3년 이내에
                                                                                                                       상환되고 있으나 상환계획은 세입
                                                                                입고 실직해 살고 있던 임대주택에서 쫓겨
                                                                                                                       자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다.
                                                                                날 위기에 처했으나 이 제도를 통해 난관
                                                                                을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을
                                                                                통해서 이 은행의 존재를 알게 됐다.
                                                                                 UBC대학 주택연구소 크레이그 조운스
                                                                                는 “재정위기에 닥친 주민들에게 무이자 대
                                                                                여 은행은 생명줄 과도 같다”고 말한다.
         키어런 사보와 멜리사 자일스 RENT BANK 매니저와 스펜서 찬드라 허버트(오른쪽)는 주정부의 새로운 자금 지원으로 더 많  임대주택에서 퇴거 조치되는 주민들의 대
         은 주민이 은행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분은 재정위기 때문이다. 주택 소유주가
         BC주정부는 기존 무이자 대여 은행                말한다. 캐나다주택모기지협회CMHC에 의              해당 주택에서 살게 되거나 해당 주택을
        ‘Rent Bank’에 추가로 1천1백만 달러를          하면 현재 밴쿠버의 주택 월 임대료는 국              매매하는 것 외에 임대인의 재정난이 임대
        투입할 예정이다.                           내 최고치를 달린다.                         주택 퇴거 요인 대부분을 차지한다.
         고금리로 인한 고액의 주택 모기지 부담               이 제도는 2019년에 1천만 달러가 투입돼            현재 BC주의 2베드룸 렌탈 아파트 월세
        등을 안고 있는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첫 운영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수 천명의             는 평균 2천1백-2천6백 달러 정도다. 신규
        덜어주기 위해 이 정책은 2019년부터 시행            주민들이 이 제도를 이용해 왔으며, 정부              이민자 유입 및 인구 수 증가에 비해 주택
        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정부의 무이             의 이번 정책 확대로 향후 약 2만여명 이상            수가 턱없이 부족해 이 같은 월세 임대료
        자 대여 은행 제도가 고가의 주택 임대시              의 주민들이 추가로 이 제도의 혜택을 입              폭증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장 열기를 가라 앉히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BC연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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