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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SPECIAL REPORT CANADA EXPRESS / NEWS / APRIL 19 2024
소비자 울리는 ‘슈링크플레이션’
가격은 ‘동일’ 용량은 ‘절반’
‘축소 인플레이션Shirinkflation’에 진저리
일부 국가 규제, 캐나다 정부는 뒷짐?
페퍼브룩스씨는 설거지 준비를 하면 이고 있다.
서 무언 가가 이상한 점을 알아차렸다. 소비자인 자넷 더모디도 “규제가 필요
새로 산 ‘던’ 플래티넘 주방세제 병에는 하고 당장 필요하다" 라고 촉구한다.
431mm 용량이 적혀 있었는데, 그녀가
이전에 구매해 가지고 있던 같은 제품의 “정부 이 상황 관여해야”
용기보다 10% 줄어든 것이다. 용량이 줄 제빵사인 더모디 씨는 지난 달, 지역 월 “하루 사이에 기업에 이렇게 바꾼 것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증거가 없는 추
어들었지만 두 병의 가격은 같다. 마트에서 레드 패스 설탕 꾸러미가 2kg 말도 안 된다. 돈을 쓰는 소비자로서 이 가 입법은 기업의 비용을 더욱 증가시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에서 페퍼브룩스 에서 1.5kg으로 25%나 줄어든 것을 발 제품을 계속 살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 는 의도하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라는 별칭으로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는 견했을 때,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불만 는 권한이 있고 따라서 이런 변화를 통 고 덧붙였다.
그녀는 “회사가 아무런 통지 없이 같은 이 끓어 넘쳤다고 말했다. 작아진 레드 지 받았어야 마땅하다.” 한편 그녀는 구 하지만 레벨 교수는 “제조업체들은 새
가격으로 제품을 덜 주었다는 것을 알 패스 설탕 꾸러미는 여전히 같은 가격에 매 빈도를 줄일 계획이다. 제품이나 개선된 제품을 홍보하고 싶을
게 되는 경험은 불쾌하다"고 했다. 팔리고 있었다. "왜 설탕 0.5kg을 뺏아가 도리토스 제조사 프리토-레이와 주방 때 라벨을 변경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
캐나다 소비자들이 식품과 필수품의 죠? 기업이 하기에는 너무나 교활한 일이 세제 던의 제조사 프록터앤갬블은 확인 같다”고 하면서 “기꺼이 가장 효과적인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 라고 느낍니다.”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방법으로 이를 알릴 것”이라고 했다.
데, 많은 사람들은 기업들이 제품의 부 이에 대해 월마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 그는 또 정부가 라벨 표기 대신 다른 규
피나 무게를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받 서 공급업체 비용 상승으로 인해 캐나다 슈링크프레이션 입법 제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슈퍼마
는 이른바 ‘축소 인플레이션’ 또는 '슈링 대서양 지역매장에서 1.5kg짜리 소형을 브라질은 2022년부터 제조업체들이 용 켓이 상점에서 컬러 코딩 시스템을 사용
크플레이션(shrinkflation)'에 불만을 표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 량을 줄이거나 무게를 줄인 경우에 제품 해 용량 축소를 표시하거나 최근에 축소
하고 있다. 이 용어는 영국의 경제학자인 가 있은 후 월마트는 작은 용량의 가격 라벨에 이를 6개월 간 표기하는 것을 의 된 제품에 대해 온라인으로 목록을 공개
피파 맘그렌이 고안한 용어로, '줄어들다 을 17% 인하했다. 스테파니 푸스코 대변 무화했다. 헝가리는 3월부터 용량변화 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shrink)'와 '지속적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은 이메일을 통해 "최근 고객 피드백을 를 2개월간 제품에 표기하는 것을 의무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바탕으로 월마트는 모든 매장에서 원 화한다. 한국은 추경호 부총리의 최근 정부 조치는
대다수의 경우, 포장이 거의 바뀌지 않 래의 2kg 가방으로 다시 전환할 계획이 성명에 따르면, 곧 비슷한 규칙을 도입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는 현재 해
아 소비자가 용량 감소를 감지하기는 다”라고 밝혔다. 할 것이다. 프랑스는 용량이 줄어든 경 로운 위축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소매
더 어렵다. 우 3개월 동안 대형 소매상들이 쇼핑객 관행에 대한 여러 연구 프로젝트에 자금
‘던'은 용기에 작은 활자로 밀리리터로 들에게 알리도록 하는 계획을 승인해달 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량을 표기하지만 페퍼브룩스는 만약 라고 EU에 요청했다. 그러나 이런 해명은 당장 조치를 원하
자신이 오래된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았 시리얼부터 생산, 육류에 이르 프랑스의 주요 식료품점 까르푸는 이 는 월마트 쇼핑객 더모디 씨에게는 충분
다면 새 병의 용량이 줄어 들었다는 것을 기까지, 많은 사람들은 식품 인 미 고객들이 줄어든 제품을 식별할 수 치 않다. "소비자들이 직접 피해를 보고
결코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 플레이션의 재정적인 부담을 느 있도록 돕기 위해 매장에 표지판을 붙이 있다. 정부는 업체들을 쫓아서 규제해야
녀는 “이는 윤리적 문제로 회사가 정직하 끼고 있다. 반면에 캐나다의 3대 기 시작했다. 한다."
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콩코르디아 대학 식품 마케팅 교수인 소비자들과 지지자들은 가격을 인상
슈링크플레이션에 좌절하는 것은 캐나 식품유통기업인 로브로우, 소비 조단 레벨은 캐나다가 비슷한 법을 채택 하기 보다는 포장을 축소하는 ‘수축 인
다 소비자뿐만이 아니다. 최근 입소스 여 즈, 메트로는 2022년 통합 36억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플레이션' 관행에 대해 더 많은 투명성
론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33개국에서 조 달러의 이윤을 보았다. 기업은 포장 앞면에 작은 별표를 달고 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국가는 회사들
사한 25,000명의 성인 중 48%가 이 관 용량이 바뀌었다는 것을 표시하는 간단 이 제품 라벨에 무게 변화를 표시하도록
행을 용납할 수 없다고 답했다. 캐나다 한 일을 못하는가?"라며 반문했다. 하고 있다.
응답자는 64%가 용납할 수 없다고 답 업계단체인 캐나다 식품건강소비자제 페퍼브룩스는 규제가 최선의 접근법이
해 프랑스(67%)와 튀르키예(66%)에 이어 온타리오주 런던 외곽에 위치한 템즈에 품FHCP에 따르면 이러한 계획은 역효 아니라고 믿는다. 대신, 제조업체들은 고
3번째로 높았다. 거주하는 오네이다 원주민 부족인 케이 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객을 잃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
이러한 광범위한 슈링크플레이션에 대 트린 코네리어스는 정부가 기업들이 보 앤서니 푹스 대변인은 생산 비용이 오 각한다. 그녀는 아직 던 제품을 사용하
한 경멸은 일부 국가들이 조치를 취하 다 투명하도록 슈링크프레이션 법안을 르면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대 고 있지만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
도록 만들었다. 헝가리와 한국은 곧 기 채택하기를 희망한다. 그녀는 지난 달 신 제품을 축소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아졌고 대체품을 찾고 있다.
업들이 제품을 축소할 때 포장메모를 의 도리토스 나초칩이 80g에서 72g으로 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가 *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 영국 경
무화하고 있다. 브라질이 합류할 것이며 어든 것을 발견했다. 가격과 봉지 크기 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 제학자 피파 맘그렌이 고안한 용어로, '줄
프랑스도 이를 따를 예정이다. 는 예전과 동일했다. 그녀는 새 봉지의 며, 이는 고객이 원하는 것과 일치한다" 어들다(shrink)'와 '지속적 물가상승’을 뜻
일부 캐나다인들은 연방정부도 이 상 소모 열량이 줄어든 것을 보고 나서 총 고 했다. 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황을 관여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 용량이 줄어든 것을 알게 되었다. 푹스 대변인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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