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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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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세대, “내 집 마련은 부모님과”…‘공동소유’ 증가






        부모와 함께 살며 주택 ‘공동소유’                                                     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부               녀에서부터 96세 된 벨의 모친까지 총 4
        가격상승으로 부모세대 도움 나서                                                       동산 전문 변호사인 리차드 벨은 “이 같              세대가 같이 살고 있다. 그는 대가족을

        자녀들 독립 못 한 채로 대가족 구성                                                    은 주택 이양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                이루고 사는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
                                                                                                                    한다.
                                                                                하고 있으며, 자신 또한 자녀와 함께 주
                                                                                택을 공동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한편, 부동산 전문가인 노암 돌긴은 대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자녀들이 밴쿠버               가족 형식의 주택 소유 형식이 좋은 점
                                                                                에서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으며, 또한  도 있지만, 재산 분할이나 주택 매매시에
                                                                                그 자녀들이 이제 결혼해 다시 자녀를  재정적인 난항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한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 가족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하
                                                                                 국내 천정부지의 주택 가격으로 인해  지만, 그 반대로 더 큰 어려움에 봉착될
                                                                                자녀 세대들은 독립을 하지 못 한 채로,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3세대가 한 집에서 예전과 같이 대                           [email protected]
                                                                                가족을 이루며 살게 되는 셈이다. 이 같
                                                                                은 현상은 BC주 뿐 아니라, 캐나다 전
                                                                                국적으로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BC주의 밴쿠버, 빅토리아, 애보츠포드-
                                                                                미션 지역과 온타리오주의 몇 도시에서
        부동산업자 노암 돌긴은 젊은층의 부모세대와 공동소유가 최근 증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대에 태어
        난 BC주민이 소유한 주거용 부동산의 약 20 %, 즉 다섯 명 중 한 명이 부모와 공동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율로 발생되고 있다.
                                                                                 밴쿠버시에 살고 있는 벨은 두 자녀들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 1990            공동 소유 형식을 띠게 된 것으로 분석               과 함께 같은 주택에 살고 있다. 기존의
        년대에 태어난 30대 젊은 층의 많은 수              되고 있다.                              주택을 개조해 한 자녀와 나눠 살고 있
        가 부모와 함께 주택을 공동 소유하고                  자녀와 함께 살다가 부모 세대가 세상              으며, 넓은 마당을 낀 도로 옆으로 레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의 초               을 떠나게 되면, 그 주택은 자동적으로               웨이 주택을 새로 지어 다른 한 자녀가
        고속 상승으로 예전과는 달리, 젊은 세               자녀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구입하도록 도왔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
        대의 주택 구입이 어려워지자, 부모 세대               BC주에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1990             써 두 자녀 모두가 잔디 마당을 둔 주택
        들이 자녀 세대들의 주택 구입에 힘을 실              년대 생 30대 연령층의 약 20% 정도가             을 소유하도록 했다. 밴쿠버시 메인 st.
        어주기 위한 한 방편으로 이 같은 주택               부모로부터 이 같은 주택 이양 방식을                인근에 위치한 그의 집에는 4살짜리 손












                                                                        www.ParkKyon.com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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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Ave            & HWY #1
                                                                                                                     Petro Canada  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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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ldford     102A Ave          72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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