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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4                                                     EDUCATION                                       WWW.CANADAEXPRESS.COM  13


          수학 잘 하는 학생들 모여라....





          183명 다국적 학생 참가






            수학 전문가들이 전하는 학부모 미팅도 함께 진행

            과기협 주최 수학경시대회 성료




















                                                                                  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경쟁력 있는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광
                                                                                  현재의 추세보다는 학생 개인의 적성                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
                                                                                  과 꿈에 맞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학경시대회 또한, 성별, 지역, 종교, 인종,
                                                                                  했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좋아할 수  장애, 그리고 건강문제와 상관없이 BC
                                                                                 있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김영헌  주에서는 EDI 기반한 학생/학부모 참
                                                                                 (UBC, Mathematics) 교수는 “우수한  여를 유도하려고 노력 중이다. 특히 한
                                                                                  수학 성적에만 치중하지 말고 성적에  인 학생 외에 다른 국적 학생들의 참여
                                                                                  상관없이 칭찬해 주고 격려해 동기 부               를 늘리려고 하고 있다. 최하루 회원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The                 가해 자신의 실력을 검토하고, 수학에                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좀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이후 학              김민 (Telus) 씨는 “한국과 다르게 캐           하고, 참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초대한
          Scientists and Engineers 회장 문은      생들이 캐나다의 연구소, 대학, 그리고               나다 교육은 학생이 이 길이 아니여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장차 이 사회의
          덕) 주최, 수학경시대회가 5월 4일 오              사회 여러 방면의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돌아갈 수 있다며 자녀의 선택을 믿고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책도 마련 중
          전 11시 Simon Fraser University에      나타내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기다려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다”고  입니다”고 강조했다.
          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4학년부터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다.                     덧붙였다.                                문은덕 회장은 “수학경시대회에 관심
          11학년까지 183명의 학생들이 BC 주               이번 대회는 캐나다 전체에서 각 학년                캐나다과학기술자협회(AKCSE)는  을 갖고 참여해 준 학생, 학부모, 경시대
          의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하여 각 학년                1, 2, 3등에게는 본부에서 우송된 상장            1986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한            회 문제를 준비한 협회, 그리고 본 대회
          별 기초 및 응용 영역으로 (level 1, 2,         및 상금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밴쿠버                 국의 과총 지원을 받는 총 17개 해외 과            를 성황리에 끝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
          3) 출제된 문제를 4-8학년은 60분간              총영사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은덕                협 중 하나다.  설립된 이후로 많은 성             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9-11학년은 90분간 풀었다. 특히 올해             회장은 “올해 BC주에서 참가학생이 많               장과 발전을 하였으며, 약 3000여명의  본 대회는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참여
          는 광역 밴쿠버 외에 미션에서 4명 그리              은 관계로 고득점자도 다수 나와서 수                회원이 캐나다 11개 지역에서, 한국과 캐            해 준 28명의 자원봉사자 분들과 본 대
          고 오카나간에서 3명의 학생이 참가하                상자가 여럿 나오리라 기대 됩니다”라                나다의 연구협력의 가교역할을 수행하                회 홍보를 위해 힘써 주신 학교 선생님,
          였고, 한국인 외에 20명의 다국적 학생              고 말했다.                              고 있다.                              교육청 산하 정착/다문화 상담 프로그
          들이 참여하였다.                                                                EDI (Equit y, Diversit y, a nd  램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 그리고 밴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2세들에게 수                학부모 간담회…                           Inclusion)의 구현은 캐나다 정부 및 교         쿠버 총영사관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끝
          학과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창                 높은 수학 점수에 치중하지 말고                  육기관에서 정책, 프로세스, 연구 우수성  낼 수 있었습니다”고 감사말을 전했다.
          의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본 협회 목                격려로 동기 부여 중요                       및 평가기준 지표에 포함되어 다양하고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적 중의 하나인 차세대 캐나다 한인 과                한편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학부
          학도들을 양성하고자 매년 수학경시대                 모 간담회가 열렸다. 현 이공계 재학생/                   대회 개최 후원 및 봉사자
          회를 개최해 왔다. 현재 BC주에서 한인              졸업생, 교수, 직장인들과 학부모님들이                    ·AKCSE BC 회원: 김영헌 (UBC, Mathematics), 정힘찬 (SFU, Statistics), 백승일
          커뮤니티의 주요 행사로써 자리 잡았다.               교육 (수학/과학), 대학진학, 직장생활,                  (STEMCELL Technologies), 최하루 (Telus), 김민 (Telus), 정상현 (Associated Engineering),
          매년 많은 학생들이 수학경시대회에 참                캐나다 생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소통                     최성배, , 서정술 (Stryker), 이규헌 (NTS Research), 김동우 (SFU, Economics), Daniel Lee
                                                             하는 자리가 되었다.               (SFU, School of Engineering Science)
                                                              김 동우   ( S FU ,          ·AKCSE UBC School Chapter: 정유진, Lucy Kim, 김하정, 조현서, 정찬수, 정수아
                                                             Economics) 교수             ·AKCSE BC YP Society: 이우주, 김기훈, 김희영, 신동관, 서영희
                                                             는 “수학은 경제학                ·SFU 한인 학생회: 김윤지, 이성민, 조연지, 조혜지, 정기헌, 하예진
                                                             의 기본이며 이해하
                                                             는 능력이 필요하다”               대회 홍보
                                                                                       ·밴쿠버 총 영사관
                                                             고 말했다. Daniel
                                                                                       ·최우제 (Dr. Charles Best Secondary School, Coquitlam)
                                                             Lee (SFU, School
                                                                                       ·교육청 정착 / 다문화 상담: 스텔라 윤 (Abbotsford), 레베카 염(Abbotsford), 리사 박
                                                             of  Eng ineer ing
                                                                                       (Coquitlam), 아이린 홍(Langley), 제니 랭(Surrey), 현수진 (Surrey), 제니 최(Vancouver), 김
                                                             Science) 교수는 “엔           창란(Vancouver).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지리어닝 분야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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