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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ANADA EXPRESS / LIFE EDUACTION JUNE 21 2024
밴쿠버교육신문 & 주밴쿠버총영사관
제2회 청소년글짓기공모전 시상식 성료
캐나다 밴쿠버 거주 중 고등학생을 대 수상했다. 아울러 오 심사위원장은 수
상으로 한인 청소년들의 한글 사랑과 상자 전원에게 오 시인 출간 시집 3권을
한글의 바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취 전달하며 격려했다.
지로 실시한 밴쿠버교육신문이 주최하 시상 후 대상 박소율, 최우수상 박은
고 주밴쿠버총영사관 후원한 제2회 청 율과 최자운 수상자는 작품 낭독 시
소년글짓기공모전 시상식이 6월 17일 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박소
(월) 오후 4시 Executive Plaza Hotel(코 율(대상) 수상자는 “해외에서 공부한다
퀴틀람)에서 거행되었다. 이 날 22명의 수 는 것이 생각만큼 낭만적이거나 쉽지만
상자들과 가족들 그리고 축하와 수여 은 않다는 것이였습니다. 생각했던 것
를 위해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신용주 보다 더 힘들고 다양한 삶들 사이에서
영사, 배문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 더 많이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김태영 6.25참전유공자회장, 제임스 노 이런 무게감이 항상 저를 짓누르고 있
JNJ EDUCATION 대표, 크리스 노 JNJ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축사했다. (École Dr. Charles Best Secondary 지만, 그럼에도 또 하나 분명한 것은 이
EDUCATION 부대표, 한용 BC한인실업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비 오는 날’로 4 School 12학년 시 ‘비의 소리’), 김예준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건 바로 나라
인협회장, 이중헌 밴쿠버이북오도민회장 학년부터 12학년 캐나다 거주 학생으로 (Grandview Heights Secondary 10학 는 겁니다. 여기, 밴쿠버의 삶에 적응하지
이 참석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단답형 시 또는 수필 1편 이상 출품했으며 학생 년 수필 ‘그리움, 성찰, 그리고 희망’), 김 만 나를 잃어버리고 휩쓸려 가지 않기 위
의 문자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책을 들의 캐나다 거주 기간에 따라 차별화 동하(Port Moody Secondary School 해 또 버텨내야 합니다. 그래서 내린 결
읽고 문장을 만들어 가는 일은 중요합 를 두기 위해 A그룹(캐나다 거주 10년 11학년 수필 ‘비는…’), 이한비(Hillcrest 론은 오늘도 나를 추스르며 열심히 살
니다. 모든 수상자들을 응원하며 축하 이상)과 B그룹(캐나다 거주 10년 이하) Middle School 7학년 시 ‘어린 빗방울’), 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
드립니다. 아울러 해외에서 한글 쓰기 장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총 101편의 작 임다나(Battalion Park School, 캘거리 의 밴쿠버를 더 이상 지루하게 생각하지
려를 위해 공모전을 연 밴쿠버교육신문 품이 응모되었고 저 학년의 경우를 감안 한글학교 태극반 5학년 시 ‘밑동만 남 않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생각하
하여 A그룹을 7년 이상으로 수정해 나 은 우산’이 상장과 장학금 100달러를 며 받아들여 봅니다. 오늘을 버텨내도 있
누어 심사했다. 그 중 22명이 영예의 수 받았다. 특히 임다나 수상자는 캘거리 는 밴쿠버의 모든 학생들을 응원해 봅니
상을 안게 되었다. 오석중 심사위원장은 에서 이번 시상식을 위해 가족이 참석해 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지난 제1회 글짓기대회보다 향상됐다 큰 박수를 받았다. 장려상(B)은 윤준현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수
고 보이지 않았다. 저학년보다 고학년이 (Seaquam Secondary School 11학년 수 상소감을 전했다. 박은율(최우수상 A)
저조했다. 비 오는 날이라는 평범한 주 필 ‘인생과 비 오는 날’), 김지민(Walnut 수상자는 “시를 쓰는 동안 여러 가지 생
제여서 그랬는지 오히려 눈에 띄는 작품 Grove Secondary School 11학년 시 ‘노 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서 참 즐거
이 적었다. 이번에도 대상, 최우수상, 우 란 우산’), 박주혁(Seaquam Secondary 웠어요. 앞으로도 글쓰기를 계속하며 더
수상으로 가르기는 했지만 상 받는 모 School 8학년 시 ‘비 오는 날’), 조민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글
대상 박소율의 작품 낭독
든 응모자의 작품이 상만큼 무게감이 (Burnaby North Secondary School 12 을 쓰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 더욱 글쓰기에 정 학년 수필 ‘비 냄새’), 홍신영(Seaquam 주최해 주신 밴쿠버 교육신문 선생님들
진하고 사색하는 습관을 가져 인생의 Secondary School 11학년 수필 ‘비 오는 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좋은 습관과 도구로 삼았으면 한다”고 날의 탐구’)이 상장과 장학금 100달러를 생각과 꿈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소중
심사평을 전했다. 수상했다. 한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한
대상 박소율(White Rock Christian 입선으 로 는 이단 비( W J M ou a t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한
Academy 10학년, 수필 ‘비 오는 날을 Secondary School 12학년 수필 ‘비란 글을 사랑하며 더욱 성장하는 제가 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은 총영사상과 존재’), 남윤서(Burnsview Secondary 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자운(최우수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최 School 11학년 시 ‘장마’), 전지아 상 B) 수상자는 “오 심사위원장님의 제
최우수상 최자운의 작품 낭독 우수상(A)은 박은율(Berkshire Park (Yorkson middle school 6학년 시 ‘비 수필의 심사평을 듣고 조언과 칭찬에 귀
Elementary 4학년 시 ‘집으로 가는 길’) 오는 날’), 제서현(Surrey Christian 기울였습니다. 좋은 경험에 감사드립니
과 최우수상(B)은 최자운(Abbotsford School 5학년 수필 ‘내 마음의 비는 다”고 담담히 수상소감을 전했다.
Senior Secondary School 11학년 수필 무슨 비일까’), 김세린(Brookswood 신윤진 밴쿠버교육신문 대표는 “글짓
‘이방인’)이 총영사상과 500달러를, 우수 Secondary School 10학년)의 소설 ‘백문 기 공모전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매해
상(A)은 김아라(Yorkson Creek Middle 이 불여일견’)이 상장과 상품권을 받았 기대를 가지고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에
School 6학년 시 ‘빗방울’), 우수상(B)은 다. 윤성민(12학년 제1회 글짓기공모전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내년
김예인(Grandview Heights Secondary 우수상 수상자 수필 ‘비 내리는 날’, 황지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9학년 시 ‘그리움’)이 상장과 장학금 200 후(12학년 제1회 글짓기공모전 최우수상 고 당부했다.
최우수상 박은율의 작품 낭독 달러를 수상했다. 장려상(A)은 김강민 수상자 시 ‘푸른 하늘의 비’)가 특별상을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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