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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 밴쿠버 린 캐년 계곡 추락사 급증







        10년동안 사망자 25명, 중경상 355명

        10일, 20대 청년 계곡 물 뛰어들다 사망
        무더위 기승에 물놀이 안전사고 잇따라

        해리슨 레이크에서도 여러 안전사고 발생





         지난 10일, 노스 밴쿠버 린 캐년 계곡에            이 남성은 응급 헬기를
        서 21세의 한 남성이 더위를 이기지 못해             통해 밴쿠버 제네럴 병원
        계곡 물 속으로 점프를 시도했으나, 생               으로 옮기던 중에 사망
        명을 잃고 말았다. 계곡 주변에는 다이               했다. 바넷 구조원은 “갑
        빙(점프)를 금지한다는 위험 경고판들이               자기 더워진 날씨에 많은
        여러 곳에 붙어 있다.                        주민들이 해변이나 계곡           사고가 난 린 캐년 계곡. 이 주변은 삼림의 높이가 매우 급하고 심하며 바위들이 많아 실족을 할 경우 안전에 크게 위협을 받는다. 더구나 하계 계곡
         이 날 저녁, 구조반이 린 캐년 인근에 위            등지로 나와 피서를 즐           점프를 절대 금한다는 안내 경고판이 눈에 띄인다.
        치한 트윈 폴스 다리 현장에 도착해 이               기고 있지만, 안전 경고판이 세워져 있는              사이에는 3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최근              전이 크게 위협을 받았다고 한다.
        남성을 건져 내 인근 병원으로의 긴급                곳에서는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재삼               10년동안 중경상을 입은 주민 총 수는                한편 이번 주 더위가 기승을 떨치면서
        후송 작전을 펼쳤으나, 이 남성은 끝내               강조한다.                               355명에 달한다. 2012-22년 사이 계곡           해리슨 레이크 등지에서도 여러 건의 안
        깨어나지 못 했다. 이 계곡은 물살이 매               특히 이번에 사고가 난 현장인 린 캐               점프 사망자 총 수는 25명으로 집계됐               전 사고들이 발생돼 응급 구조반들의
        우 세고 깊어서 일반인들이 계곡 점프지               년 계곡 주변은 삼림의 높이가 매우 급               다.                                  구조 작업이 이어졌다. 이 호수에서 여러
        로 이용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곳으로               하고 심하며 바위들이 많을 뿐 아니라,                메튜 페일(23)은 최근 린 캐년 계곡 인            명의 주민들이 대형 튜브를 타고 이동
        알려져 있다. “이 계곡에 한 번 빠지면 수            실족을 할 경우 안전에 크게 위협을 받               근에서 점프를 시도했으며, 거의 죽을 뻔              중이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자 이동을
        영을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빠져 나오               는다. 더구나 하계 계곡 점프를 절대                한 경험을 했다고 혀를 내두른다. 그는               제대로 못 하고 떠내려 가기 시작했다.
        기가 쉽지 않다”고 데이브 바넷 응급 구              금한다는 안내 경고판이 눈에 띄인다.                깊은 계곡 물 높이도 위험하지만, 계곡               출동한 구조반은 긴 줄을 던져 이들을
        조원은 말한다.                            1985-2016년 사이에 이곳에서는 24명이           주변이 좁아 주변에는 험난한 바위들이                구조했다.
         30분 정도 계곡에 빠져 있다가 건져진              안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011-15년            산재해 있고 수압도 매우 높아 생명 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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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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