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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2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전 대학 캠퍼스에 비상 마약 구급약 날록손 비치키로





         이번 가을 신학기부터 도입                     은 대학생들의 마약 복용과 관련된 긴                기할 방침이다.

       “마약 안전 교육 강화 계획”                     박한 생명 구조를 위해 교내에 이 같은                이와 관련된 자세한 규정 및 교육 일
                                            응급 구급약을 비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정은 이번 하계 시즌을 지나며 주민들
                                            전했다.                                과 학생들에게 널리 홍보될 예정이다.
         BC주 25개의 종합대학교 및 일반 대               교내에 날록손과 같은 마약 응급처치                빅토리아 대학교의 케빈 홀 총장은 “올
        학교 건물 내에 이번 가을 신학기부터                비상약이 비치되면, 경찰 응급 구조에                가을 3천여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할 예정
        마약 중독사 방지를 위한 비강 흡입용                앞서 죽어가는 생명에게 긴급 도움을                 이며, 따라서 이번 마약 안전 교육을 재
        구급약인 날록손이 일제히 비치된다. 교               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날록손 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
        내에서 발생되는 마약 과 복용 비상사                급약은 주사 방식이 아닌 비강 흡입제                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맥인타이어-스타코는 부모 캐롤라인 맥인타이어와
        태에 대비해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하도                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기숙사를 비롯해 학생들이 많이 드나               켄 스타코. 빅토리아 대학 신입생 스타코는 교내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록 이 같은 방식이 도입되는 것으로 알               가 있다.                               드는 교내 여러 건물 안에 날록손 구급
        려졌다.                                 교내에서 마약 복용 관련 응급 사태                약이 비치될 예정이다. 이번 날록손 교내  을 취하는 방식도 개편돼야 할 것으로
         지난 5월, 빅토리아 대학교 재학생인               가 발생되면 우선 경찰에, 다음으로 교               비치 정책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각               지적되고 있다. 스타코의 부모들은 딸
        시드니 메킨타이어-스타코(18)가 교내               내 응급 당국에 신고를 한 다음, 교내에              급 학교 내에 우선적으로 비상 응급 처               의 응급 사태와 관련해서 당일 즉각적
        에서 펜타닐 과대 복용으로 사경을 헤                비치된 날록손을 비강을 통해 투여하게                치반들이 배정돼 교내 교육 강화에 도움               인 연락을 받지 못했고, 재학생들도 신
        매던 중, 날록손과 같은 비상 구급약을               된다. 보건 당국은 비강용 날록손 투여               을 주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입생들에게 이 소식을 즉시 알리지 못한
        긴급히 조달 받지 못해 생명을 잃는 사               와 관련된 교육 및 안전 홍보를 통해                 또한, 스타코와 같은 비상 사건 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가 발생했다. BC주 고등교육부 장관               학생들과 주민들의 생명 보호에 안전을                생시, 가족 및 학교 비상망 등에 연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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