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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6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어요” 난민들 ‘한숨’







          던바 화재 6층 건물 및 인근 주택 해체

          사업장 전화, 인터넷 끊겨…“사업 손실 커”






         지난 6일 밴쿠버시 던바 Dunbar주택             주민들에게 임시로 호텔과 식품 등이 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6층 건물의 화재                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커 해당 건물에                 특히 이들 세입자 중에는 아프리카 케
        대한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                     냐에서 온 난민 7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
                          ★본보 9일자 A9보도.     중 트리시 카마우(26)는 “시가 제공하
         당시 화재로 공사현장 인근 주택에 살               는 임시 거처 제공 기간이 14일이면 종료
        던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고, 주변 사업               된다”고 하면서, “차기 숙소가 마련되지
        장에도 적지 않은 재정 손실이 발생했                않을 경우 자신들은 노숙자가 될 것”이
        다.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 후 화마 잔               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카마우 씨를 비
        해를 치우고, 철재의 건물 골격 구조물               롯해 7명의 케냐 난민들은 거처를 잃고               웨스트 41 번가(던바지역)에서 화재로 붕괴된 크레인이 제거될 예정이다. 한편 대부분의 주민이 집으로 돌아갔지만 이번 화
        들을 제거하고 있다. 밴쿠버시의 주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재로 3채의 집이 붕괴되면서 세입자들이 어려움에 처해져 있다.
        하에 건물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다”               에 출동해 일손을 보탰다. 화재 현장 인              있으나, 고객들의 발길이 끊겼고, 전화
         한편 10일 오후에는 화재가 발생된 건              며 한숨을 내 쉬었다.                        근에서 드래곤 피닉스Dragon Phoenix  나 인터넷 서비스 중지로 앞으로 더 많
        물 인근에 살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                 던바 지역의 화재 현장 건물 해체 작업              옷가게를 운영하는 오드리 후바드 씨                 은 고객 손실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나
        갔다. 그러나 화재 현장 가까이 주택에               등으로 인근 도로는 향후 몇 주간 교                는 “화재로 인한 피해 및 통행제한으로  타냈다.
        살았던 세입자들은 살고 있던 집이 화                통 통행에 큰 제한이 발생될 전망이다.               고객의 발길이 줄어들어 매출이 감소하                 한편 8일, BC 하이드로는 화재 현장
        마 피해가 커 완전히 해체될 예정이기 때              밴쿠버시는 이번 화재 사건의 원인 조사               고 있다” 며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인근 주택 및 사업장에 전력 공급을 정
        문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야 할 형편에               를 진행 중이다. 6일, 화재가 발생하자              후바드 씨는 “전기 공급은 되고 있지만,  상 개통했다.
        놓여 있다. 밴쿠버시 미란다 마일즈 관               밴쿠버 소방국을 돕기 위해 리치몬드시                전화와 인터넷이 되지 않고 있다”고 했
        련 담당관은 화재로 주거 공간을 잃은                및 버나비시 소속 응급 소방대가 동시                다. 그녀는 8일 가게를 다시 오픈하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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