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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SPECIAL REPORT                                                                                CANADA EXPRESS / NEWS / OCTOBER 18 2024







                               어느 때 보다 부유한 캐나다 노인들




                                                      “할인 혜택은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에게”






                                   첼리스트이자 교사                                                            대부분 빈곤 통계는       야 하는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들
                                                                                                        인플레이션의 영향과
                                 인 로라 백스트롬(60)                                                          2022년 중반 이후의     에게 융자는 특히 어려울 것이다.
                                                                                                        생활비에 대한 영향을
                                 은 공연을 관람하든 공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모기지 대출
                                 연에 참석하든 한 가지                                                                            금은 대부분의 노인들이 걱정해야
                                 꽤 일관적인 사실을 발                                                                            할 문제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
                                 견한다. 관객석이 ‘백발                                                          면 75세 이상인 사람 중 거의 69%가 자신의 주택을 소
          첼리스트이자 음악 선생님인 로라      의 바다처럼 보인다’는                                                           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수 십 년 전에 구입한
          백스트롬은 만약 노인들의 할인이
          요인이 되지 않는다면 실내악 공연     것이다. 왜 그런지를 생                                                          것으로 보인다.
          의 관객 연령이 더 높아질지 수 있
          다고 말한다.                각하던 백스트롬은 처                                                             에반스 씨는 가끔 기저귀나 다른 값비싼 필수품을
                                 음에는 시니어들이 삶에                                                           사기 위해 노인의 날 할인 행사에 엄마와 함께 쇼핑한
        서 음악에 대한 필요성이 높고 음악을 위한 시간과 참                                                                   다. 샤퍼즈 드럭 마트의 어버이날 행사와 같은 날짜들
        여할 여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                                                                    을 달력에 끼워두고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러 엄마와
        그녀의 생각은 바뀌었다. 이제는 관객이 백발이 된 이유                  었지만 완전한 연금은 1976년부터 가능해졌다. 보장                   함께 간다.
        가 시니어 입장료 할인과 무료 교통비 지원과 연관되                    소득보조금(GIS) 지급은 1967년에 시작되었다.                      그녀는 아이들을 딸기 따기나 동물원에 데려갈 때 노
        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키친 교수는 202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2016년 인구                인 할인혜택을 받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프
         노인들은 많은 행사와 오락 티켓 구매에 상당한 할                    조사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빈곤이 상당히 극적으로                     리카 사자 사파리에 가기 위해 100달러를 쓸 예산이 없
        인혜택을 받는다. 하지만 나머지 잠재적 관객들에게 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다.” 어떤 곳은 가족 동반할인을 제공하지만 성인 두
        런 혜택이 확장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자녀가 있어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과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을                      명과 아이 두 명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에반스와 같
        베이비 시터에게 비용을 지불해야만 음악을 즐길 수 있                   들여다 보면 25세~55세 사이의 사람들 사이에서 높은                  은 한 부모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일부는 관람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을 수 있                   빈곤율을 보이는 것은 이미 수 년간 지속된 추세가 되                     다이앤 브랫쿡에게 샤퍼스에서 20% 할인을 받는 것
        다.                                              고 있다. 이 그룹에는 한 부모 가정이나 생계를 유지하                  은 여성 노인의 특전 중 하나이다. 브랫쿡에 따르면 많
         어떤 노인이라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되지만                    기 위해 두세 개의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포함되어                   은 노인들이 의료 관련 구매를 위해 이 곳을 찾는다.
        젊은 층의 빈곤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일부에서는                     있다. "65세 이상의 가난한 사람들의 비율은 다른 어떤                   다행히 건강을 유지하고 있지만, 나이가 든다는 것은
        노인들이 버스요금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든 것에서                     연령대보다 작다”고 덧붙였다.                                통증과 고통이 오고, 관절염에 걸리는 데 다 돈을 지불
        가장 많은 할인을 누릴 수 있는 그룹이 되어야 하는지                    하지만, 일부에서는 캐나다가 빈곤을 측정하기 위해                    해야 하는 증상이라면서 노인용 타이레놀과 아드빌은
        의문을 던지고 있다.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인 MBM 축정법이 처방약이나                    더 비싸다고 했다. 아직 일을 하고 있는 그녀는 목요일
         가난하게 사는 시니어에 대한 타당한 우려가 있지만                    보청기와 같은 건강과 관련된 비용을 포착하지 못하                     에 쇼퍼즈를 방문할 때 시니어 직장여성으로서 필요한
        통계는 노인층이 캐나다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힘든 인                    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로렐 염색약도 구입한다. 그녀는 고정 수입으로 사는
        구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통계 자료에 따                    가장 최근 인구조사는 2022년 6월 인플레이션이 40                 노인들은 옛날 방식으로 소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르면 노인의 6%가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는 반면 나머                    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주택난이 고조에 달한 경제성                    UBC대학 서더 경영대학 스티브 쉐트너 교수는 “시니
        지 연령층 성인은 11%가 저소득층으로 분류된다. 2022                위기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 2023년 12월, 캐나다중                어 할인을 없애는 것은 합리성 여부와 관계없이 기업들
        년의 자료는 또 노인 중 독신자들이 파트너나 가족과                    앙은행은 주택 경제성이 1982년 이래 최악이라고 발표                  에게 힘든 일”이라고 했다. 그는 강력한 노인 옹호단
        함께 사는 노인들보다 빈곤을 경험할 가능성이 4배 더                   했다.                                             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파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니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할인을 제공한 회사라면 이를 취소하는데 매우 신중
         하지만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더 취약한 독신 중에                    부모를 위한 할인?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서 독신 노인들(여성이 많음)의 빈곤률은 14%인데 비해                  두 명의 어린 자녀를 둔 한 부모인 리사 에반스는 노                    소매 산업 컨설턴트인 더그 스티븐스는 비록 전 세대
        나머지 연령대 독신의 빈곤률은 31%이다.                         인들의 할인이 없어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지만 부모                    를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오늘날의 노인들 대부분은
         빅토리아 지역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할인 받을 자격                   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온주 던다스에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이 같은 나이였을 때보다 더 나
        이 되는 백스트롬은 "3개월 이용권의 경우, 시니어 95달                거주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그녀는 "현실                    은 경제적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니
        러, 성인은 120달러로 꽤 큰 차이가 있다.”면서 “높은 모              은 일부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 보다 더 나은 재정적 상                  어 할인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지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많은 젊은 가족에게는 큰                    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부모들은 생활비                    그는 “현재 노인들에게 돌아가는 할인혜택이 인생에
        부담일 것”이라고 했다.                                   상승으로 더 힘들어하고 있다. 임금이 생활비를 따라                    서 더 나은 출발을 제공하고 생활비를 지불할 수 있는
                                                        가지 못하고 있고 주택이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이다”                   기회를 주기 위해서 젊은층에게 가야 한다는 주장은
         시니어 할인제도의 역사                                   라고 했다.                                          꽤 설득력 있다”고 했다.
         시니어 할인혜택을 연구해 온 트렌트 대학의 경제학                     에반스와 고인이 된 그녀의 아버지는 1979년 6만 달                   공공서비스 직원인 셰인 쿠티뉴(34) 집을 살 돈을 저
        명예 교수인 해리 키친은 1960년대부터 시니어 할인이                  러에 토론토 집을 산 이후 캐나다의 상황이 바뀌었는                    축하기 위해 부모님의 집으로 다시 이사했다. 그는 노
        보편화되었고 그 후 캐나다의 가장 가난한 인구층이                     지에 대해 말하고는 했다. 그녀의 아버지 당시 연봉은 2                 인들이 할인혜택을 누리는 것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
        상당히 바뀌었다고 한다.                                   만 달러였다. "물론, 그 당시 금리는 미칠 정도로 높았                 나 특히 대형 식료품점과 약국 체인들이 기록적인 수익
         "그 당시, 많은 은퇴자들이 가난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만 집 값은 월급의 3배에 불과했다.” 이 집은 현재 시                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연령대가 더 나은 가격
        연금수입이 없거나 좋은 연금 수입이 없는 직장에서 일                   장가격 1백만 달러이다.                                   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했고 저축을 하지 않았다…이들이 은퇴했을 때 먹고 살                    그녀는, 일년에 약 10만 달러를 버는 가구에게 침실                  작은 할인혜택이라도 쌓이면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만한 수입이 많지 않았다."                                 두 개 짜리 단층 주택의 가격이 연소득의 10배라는 사                  고 말했다.
         최초의 캐나다 연금제도는 1967년 1월 1일에 시작되                 실을 지적했다. 어린이집이나 여름캠프 비용을 감당해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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