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CANADA EXPRESS NEWS
P. 39
OCTOBER 18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스탠리 공원 벌목작업 재개…추가로 4천여 그루 ‘싹둑’
지난 해에도 8천여 그루 고목 벌목
“고목이 수목들의 해충 감염 원인”
내년까지 2만-3만그루의 나무 사라져
SPPS, “벌목 지나치게 많아” 법원 제소
그 동안 논란이 돼 왔던 스탠리 공원 양한 나무가 새로 심겨졌다고 전한다.
의 올 해 벌목 작업이 다시 재개됐다. 그는 “스탠리 공원 내에 새로운 나무들
밴쿠버시는 오래된 나무가 수목들의 이 자라면서 더 건강한 수목 숲을 이루
해충 감염을 일으키는 주 원인을 제공 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는 그동안 미
한다는 이유를 들어, 주민들의 반대에도 국 솔송나무에서 생성되는 자벌레 유충
불구하고 고목에 대한 벌목작업을 올 에 의해 스탠리 공원 내의 약 16만그루
해도 재개할 방침이다. 지난 해 이 무렵, 의 나무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스탠리 공원의 벌목은 자벌레 유충에 의해 공원 내의 약 16만그루의 나무들이 큰 피해를 입자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스탠리 공원 내 8천여 그루의 고목들이 그러나 최근 설립된 스탠리 공원 보 1천6백만 달러의 지출을 한다. 벌목작업 문 관광객들에게도 보석과 같은 자연
벌목된 바 있다. 전 단체(Stanley Park Preservation 에는 나무 직경이 20cm가 넘는 큰 나무 휴양림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
밴쿠버공원위원회의 존 메클레오드 담 Society)는 “많은 양의 벌목작업이 오히 들이 주요 대상이 되며, 공원 방문자들 인다.
당관은 지난 해 벌목된 자리에 각종 다 려 공원 내 생태계 시스템을 위협할 수 이 주로 드나드는 산책로 및 공원 입구 스탠리 공원 보전 단체SPPS의 마이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변에서 작업이 이어지게 된다. 올 해 카디츠 대변인은 시와 공원위원회 당
공원 측은 곧 밴쿠버 아쿠리엄 주변의 스탠리 공원 벌목 작업은 다음 달까지 국에 의한 스탠리 공원의 구체적인 벌
브록튼 포인트 인근 약 4천여그루에 대 진행될 예정이다. 목 수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한 벌목 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존 메클레오드 담당관은 스탠리 공원 SPPS 측은 이번 건과 관련해서 법정에
같은 작업이 내년에도 계속 시행되어 스 벌목 작업 후, 식수 활동과 관련해서 원 제소했으나, 지난 3일 기각됐다. 그러나
탠리 공원의 약 2만-3만 그루의 나무들 주민 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SPPS 측은 벌목 규모가 지나치게 많다
이 그 자취를 감추게 된다. 했다. 스탠리 공원은 주민들 뿐만 아니 고 하면서 곧 다시 법원에 제소할 방침
밴쿠버시는 이번 벌목 작업을 위해 총 라, 연간 2천만명에 달하는 밴쿠버 방 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