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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8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스탠리 공원 벌목작업 재개…추가로 4천여 그루 ‘싹둑’







            지난 해에도 8천여 그루 고목 벌목

          “고목이 수목들의 해충 감염 원인”
            내년까지 2만-3만그루의 나무 사라져

            SPPS, “벌목 지나치게 많아” 법원 제소



         그 동안 논란이 돼 왔던 스탠리 공원               양한 나무가 새로 심겨졌다고 전한다.
        의 올 해 벌목 작업이 다시 재개됐다.               그는 “스탠리 공원 내에 새로운 나무들
         밴쿠버시는 오래된 나무가 수목들의                 이 자라면서 더 건강한 수목 숲을 이루
        해충 감염을 일으키는 주 원인을 제공                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는 그동안 미
        한다는 이유를 들어, 주민들의 반대에도               국 솔송나무에서 생성되는 자벌레 유충
        불구하고 고목에 대한 벌목작업을 올                 에 의해 스탠리 공원 내의 약 16만그루
        해도 재개할 방침이다. 지난 해 이 무렵,             의 나무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스탠리 공원의 벌목은 자벌레 유충에 의해 공원 내의 약 16만그루의 나무들이 큰 피해를 입자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스탠리 공원 내 8천여 그루의 고목들이                그러나 최근 설립된 스탠리 공원 보                1천6백만 달러의 지출을 한다. 벌목작업              문 관광객들에게도 보석과 같은 자연
        벌목된 바 있다.                           전 단체(Stanley Park Preservation      에는 나무 직경이 20cm가 넘는 큰 나무             휴양림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
         밴쿠버공원위원회의 존 메클레오드 담                Society)는 “많은 양의 벌목작업이 오히           들이 주요 대상이 되며, 공원 방문자들               인다.
        당관은 지난 해 벌목된 자리에 각종 다               려 공원 내 생태계 시스템을 위협할 수               이 주로 드나드는 산책로 및 공원 입구                스탠리 공원 보전 단체SPPS의 마이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변에서 작업이 이어지게 된다. 올 해  카디츠 대변인은 시와 공원위원회 당
                                             공원 측은 곧 밴쿠버 아쿠리엄 주변의               스탠리 공원 벌목 작업은 다음 달까지  국에 의한 스탠리 공원의 구체적인 벌
                                            브록튼 포인트 인근 약 4천여그루에 대               진행될 예정이다.                           목 수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한 벌목 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존 메클레오드 담당관은 스탠리 공원  SPPS 측은 이번 건과 관련해서 법정에
                                            같은 작업이 내년에도 계속 시행되어 스               벌목 작업 후, 식수 활동과 관련해서 원              제소했으나, 지난 3일 기각됐다. 그러나
                                            탠리 공원의 약 2만-3만 그루의 나무들              주민 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SPPS 측은 벌목 규모가 지나치게 많다
                                            이 그 자취를 감추게 된다.                     했다. 스탠리 공원은 주민들 뿐만 아니               고 하면서 곧 다시 법원에 제소할 방침
                                             밴쿠버시는 이번 벌목 작업을 위해 총               라, 연간 2천만명에 달하는 밴쿠버 방               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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