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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16세 소녀, 쇼핑몰 보안요원에게 강제 수색 당해
물건 훔쳤다는 잘못된 신고로 피해 입어
함께 있던 백인 여성 친구는 수색 안 해
원주민 대표 “차별주의 여전”, 진상조사 촉구
지난 12일, 써리 길포드 타운센터 몰에 해 이 소녀의 양 발을 못 움직이게 손으 민 차별 성향이 더 강하게
서 원주민계 한 16세 소녀가 몰 내에 근 로 누르고, 이 소녀의 양손은 엎드린 채 나타난다”고 분개했다.
무 중이던 보원요원들로 부터 강제 신체 뒤로 눌려졌다. 이 모든 과정을 이 소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
수색을 당해 이 소녀의 부친이 이의를 제 의 한 친구가 핸드폰으로 촬영해 소셜 역 원주민 대표회의는 이
기하고 나섰다. 미디어 등에 게시했다. 보안업체 측에 사과 표명
5명의 보안 요원들은 이 소녀에게 폭력 이 날, 이 소녀는 두 명의 친구들과 함 을 요청했고, 관계 당국에
을 행사해 강제로 땅에 엎드리게 했다. 께 몰에 쇼핑을 나왔다가 한 상점에서 사건의 진상 조사를 의뢰
이 과정에서 보안 요원들은 무력을 사용 물건을 훔쳤다는 잘못된 신고로 강제 했다. 지역 원주민 대표회
수색을 당했다. 이 소녀는 보안요원들의 의의 테리 티기 대표는 “이
강제 제압으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번 사태는 매우 무섭고
정도로 눌렸으며, 한 보안 요원은 무릎 두려운 사건이 아닐 수 없
5명의 보안 요원들이 공공 쇼핑몰에서 16세 소녀에게 폭력을 행사해 원주민 대표
으로 땅에 엎드려 있는 이 소녀의 등을 으며, 이 나라에 만연돼 있 가 정확한 진상촉구를 원하고 있다.
누르기도 했다. 이 소녀와 함께 있던 두 는 특히 원주민 여성들에 대한 깊숙이 한 검색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명의 백인 여성 친구들은 아무런 제지를 뿌리 박힌 차별 현상이 다시 한 번 속내 고 하면서, 이번 사태 발생에 유감을 표
당하지 않았다. 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원주민 차별 명했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철저한
이 소녀의 부친은 딸이 이번 사건으 주의가 아직도 지역 곳곳에서 폭력과 학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 감정적, 정신적인 큰 충격을 받았다 대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 현재 이 소녀의 가족들은 무력을 행사
고 전한다. 그는 “자신의 딸이 단지 원주 였다. 한 보원요원들 에게 법적인 처벌이 내려
민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공장소에서 공 BC주 원주민 대표인 스튜어트 필립은 지기를 원하고 있다. 써리시 RCMP 측은
권력에 의해 이 같은 차별성 대우를 받 “보통 보안요원들이 자세한 정황을 파악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작업에 들어
았으며, 특히 지역에 따라 이 같은 원주 하기 앞서 원주민 여상들을 상대로 무리 갔다. [email protected]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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