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CANADA EXPRESS NEWS
P. 39
NOVEMBER 29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개스타운 증기시계 제조자 레이 사운더 84세로 타계
3년에 걸쳐 증기시계 제조 쿠버로 이주해 왔다. 그의 시계
총 비용 당시 5만8천 달러 사랑은 부친을 통해서부터 시작
최근까지도 작품 시계에 몰두 됐다. 그의 부친이 알람 시계 한
상자를 주면서 수리해 보라고
하자 10대 시절 그의 시계 수리
에 대한 호기심은 커져만 갔다.
레이 사운더(84)는 평생 밴쿠버 지역 공공 시설에 비 그는 밴쿠버 우드워드 백화점
치돼 있는 시계들을 수리해 왔다. 특히 잘 알려져 있 에서 11년동안 시계 수리공으로
는 밴쿠버 개스타운의 증기시계를 1977년에 선보여 첫 발을 내디뎠다.
개스타운의 명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손을 보탰다. 1974년, 그에게 밴쿠버시 캠비
그가 제조한 증기시계는 밴쿠버 개스타운 외에도 전 와 워터 스트리트 코너 지점에 위
세계 6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호주 카툼바 치한 한 빌딩에 증기시계를 설치
소재 증기시계는 '왈츠를 추고 있는 마틸다'로 유명세 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그
밴쿠버 명물 개스타운 증기시계 제조자 레이 사운더(84)는 쿠트니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10대때 밴쿠버로 이주
를 이어 가고 있다. 는 3년에 걸쳐 이 증기시계를 제 해 왔다. 부친이 알람 시계 한 상자를 주면서 수리해 보라고 한 것이 시계 전문가로의 탄생을 가져왔다.
지난 23일 밤, 사운더는 친구와 포커 놀이를 하고 조해 설치했으며, 총 비용은 당시 5만8천 달러가 소 앙 휘파람은 1890년대 기관차처럼 소음으로 시간을
난 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020년 9월, 그는 요됐다. 당초보다 2만2천달러가 더 소요돼 그는 거의 울린다. 각 코너마다 하나씩 4개의 작은 휘파람이 15
큰 낙상 사고를 당해 갈비뼈와 어깨뼈 및 대퇴골 등 파산 상태에 빠질 뻔했으나, 한 독지가의 도움을 통 분마다 웨스트민스터 종을 울린다.”
전신의 많은 뼈가 부러져 15바늘을 꿰매는 큰 어려움 해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밴쿠버 관광 명물 중의 하나인 개스타운의 증기세
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3개월 간의 입원 치료 개스타운 증기시계는 동력 자체는 전기지만, 시간을 계를 1977년에 첫 선을 보인 이 후로 사운더는 최근
를 이겨내고 다시 일상으로 회복했으며, 지난 7월 밴 알릴 때마다 전력을 통해 증기가 배출돼 나온다. 개 까지 밴쿠버시 예일타운 지역의 한 곳에 철도역 시계
쿠버 지역의 한 건물에 비치된 네온 시계를 다시 복구 스타운을 지나는 많은 관광객들은 시계에서 증기가 설치 작업에 몰두해 왔다. 그는 30만 달러의 자금을
시켰다. 뿜어져 나올 때마다 탄성과 환호를 지른다. 마련했지만 밴쿠버시에 제출할 준비가 될 때까지 디
최근 노화가 가속화되면서 사운더는 딜런 스콧을 1977년 게재된 일간 밴쿠버썬의 앨런 다니엘스은 " 자인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두 차례의
자신의 후계자로 키워 왔다. 1940년 2월 7일, BC주 쿠 시계 자체가 아름다움"이라고 묘사했다. "이 시계는 결혼 생활을 통해 다섯 명의 자녀를 두었다.
트니에서 출생한 사운더스는 부모와 함께 10대 때 밴 높이 16피트로 청동과 구리로 만들어져 있다. 큰 중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