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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9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산악 자전거 사고로 부상당한 15세 소녀, 중환자실에







         지난달 등반 중 머리와 척추 등에 큰 부상

        ‘GoFundMe’ 사이트를 통해 의료비 모금중






         산악 자전거를 타고 등반을 하다 충                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주, 코
        돌 사고를 당한 15살 소녀가 머리와 척              팡의 부모는 “딸이 완전 의식불명 상태
        추 등에 큰 부상을 입은 채로 부분 의식              에서 차츰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으며, 큰
        불명상태에 빠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                척추 회복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
        다. 최근 들어 산악 자전거 안전 사고가              다. 코팡의 부모는 딸이 속히 의식을 회
        빈발 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복해서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간
         노스 밴쿠버에 살고 있는 카일레이 코               절히 바라고 있다.
        팡(15)은 한 달 전, 산악 자전거를 타고             코팡은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 BC주
        산에서 내려오다가 충돌해 큰 부상을 입               는 물론,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산악 자
        어, 현재 회복을 기약할 수 없는 채로 장             전거 등반가로 이름을 알려 왔다고 캐
        기 병동에서 남은 생을 마칠 수도 있는               나다 자전거 매거진(Canada Cycling
        상황에 처해 있다.                          Magazine)은 전한다.
         코팡의 친구들과 지인들은 ‘고우펀드                 코팡은 프로페셔널 산악자전거 선수이                실려온 척추 부상자들 중 58명의 산악               의 산악자전거 등반가들이 척추 부상을
        미(GoFundMe)’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기 때문에 나코(Narco)사의 커크 멕더월            자전거 등반가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악 자전
        통해 코팡의 의료 지원비를 모금하고 있               과 그레이시 헴스트리트 등으로부터 후                신체적으로 매우 험한 경기를 펼치는 아               거는 스키나 스노우보더 보다도 이용
        다. 정부 의료 서비스만으로는 해결이 안              원을 받아왔다. 코팡의 인스타그램 계정               이스하키 선수들 3명보다 훨씬 높은 수               자들의 신체 위험 부담이 7배 정도 높은
        되는 각종 의료비가 코팡에게 부과되고                에는 코팡이 산악 자전거를 타고 등반                치다. 즉, 산악 자전거는 아이스하키보               것으로 관계 전문가인 브라이언 권 박
        있기 때문이다.                            을 하는 과정에서 진귀한 재주를 펼치는               다도 훨씬 척추 부상도가 높은 스포츠                사의 관련 통계 조사를 통해 나타나고
         지난 10월 17일, 코팡은 사고를 당한             장면 등이 보인다.                          활동이다.                               있다.
        뒤 밴쿠버 아동병원의 중환자 치료실에                 한편 2008-2022년 사이 병원에 사고로            한 관련 조사를 통해 연간 평균 3-4명                          VANCOUVER LIFE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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