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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JANUARY 17 2025




        캐나다포스트 우편요금 인상…“파업과 무관”







            북릿·코일·시트 우표 25%↑

          “인상 재정에 도움되지 않을 것”






         13일부터 편지를 보내면 우표 한 장                문제는 이 수치가 2018년 이후 캐나다
        당 1.44달러의 비용이 들고 다른 모든              포스트의 적자 30억 달러를 보충하기에
        우편 요금도 더 비싸 진다. 이번 인상은              는 너무 미미하다는 것이다.  캐나다포
        상승한 캐나다포스트의 운영비용을 감                 스트는 높은 배송비용과 함께 캐나다
        당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상됐다. 또 우               인구의 증가를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캐나다포스트는 13일 우표가격을 25% 인상했다, 이는 노동파업이 이미 심각한 재정상황을 악화시키기 훨씬 전인 9월에 결정
        표 및 기타 우편 물품의 가격도 25% 오             보고있다.                               된 조치이다.
        른다.                                  지난해 11월에는 3억 달러 이상의 분기             후세인 교수는 “캐나다포스트는 타 경                취득했을 것” 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인상은 30일간의 노동파업으로 캐              손실을 보고했는데, 이는 택배시장 점유               쟁업체처럼 수익을 높일 만큼 충분히 인                칼튼 대학 경영학과 아인 리 교수는”
        나다포스트의 심각한 재정상황이 더 악                율의 지속적인 손실과 부분적으로는 노                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인상은 경쟁               따라서 이번 가격인상은 문제를 해결하
        화되기 훨씬 전인 9월에 발표된 조치이               조 파업에 기인하다. 근로자들은 다시                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               기에는 반창고 해결책” 이라고 했다. "앞
        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인상이 우              일터로 돌아왔지만 회사측은 여전히 새                다.                                  으로 우체국은 매우 다른 조직이 될 것
        체국 운영에 불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계약을 놓고 노동조합과 협상 중이다.                 캐나다포스트는 2018년부터 수 백만  이며 지금보다 훨씬 더 작아질 것"이라
         캐나다포스트 대변인은 "우편 서비스                 캐나다포스트는 오랫동안 편지우편에                 달러의 손실을 보고하고 있고 1년 이내               고 예상했다. 그는 “캐나다포스트는 납
        를 제공하는 비용 상승에 맞춰 우표가                대한 독점권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우               에 자금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세자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주로 주
        격의 인상이 필요 하다.”고 밝히면서 캐              편물은 지난 20년 동안 60% 감소했고              11월과 12월에 걸친 파업으로 인해 우체             요 대도시 지역에 초점을 맞춘 민간택배
        나다의 우표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팬데믹 이후 수익성이 높은 소포 배달                국 고객들이 이탈했는지는 아직 명확하                가 서비스하지 않는 농촌 및 외딴 지역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의 시장 점유율은 저비용 노동력에                지 않다. 그러나 후세인 교수는 "일부 저             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 으로 예
         캐나다포스트는 새 요금제가 올해에                 의존하는 민간 택배업체와 아마존과 같                가업체들은 캐나다포스트가 파업을 하                 상했다. 그는 “시간과 방법이 문제일 뿐
        약 8천만 달러의 연 간 총수익을 추가               은 거대 배달업체에 의해 약화되었다.                는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를 구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크 대학교 슐릭 경영대학원 셰레나                축하면서 우체국의 시장 점유율을 일부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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