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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JANUARY 17 2025                                                                                 LOCAL NEW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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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새싹이….” 농민들 따뜻한 날씨에 ‘한숨’






        과일나무 새싹 일찍 부풀어 올라                                                        아직도 경제적 손실에서 벗어나지 못                었다.

        이상기후로 한파 오면 농사 망쳐                                                       한 농가들이 많은 가운데, 올 겨울도 끝               그는 그러나 올 해 과수 농사는 큰 결
                                                                                나려면 최소한 2개월은 필요하기 때문                실이 예상된다고 하면서, 큰 한파가 아
                                                                                에 과수 농가들은 이상 겨울 날씨로 새               닌 한, 야간 시간 대의 저온 현상은 과
                                                                                싹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불안감을 떨치                수 농사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 못하고 있다.                           풍작을 위해서는 주간 영상 5도, 야간
                                                                                 캐나다환경부는 오카나간 지역에 다                 영하 5도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그는 덧
                                                                                음 주 이후부터 기온 하강이 전망되지                붙였다.
                                                                                만, 지난 겨울과 같은 혹한은 아닐 것                이와 관련 주정부는 과수 농가들을 위
                                                                                으로 예보한다. 크게는 영하 15도까지               해 추가로 7천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
                                                                                하강이 예상되지만, 지난 해 겨울과는                다.
                                                                                달리 그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보했다.                                 ASHLEY JOANNOU
                                                                                 BC과수농가협회의 대표 시몬슨은 “과
                                                                                일나무 새싹들은 피어나기까지 어느 정
                                                                                도 시간이 필요하며, 새싹이 돋아나면서
                                                                                부터는 온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
         지난 해, 오카나간 지역을 비롯해 BC주의 과수농가들은 온난한 겨울 날씨 이 후 매서운 한파가 이어져 막대한 재정 손실을
         입었다.                                                                   다”고 한다. 그는 “지난 겨울은 영하 27
         올 겨울 고온 다습한 이상 기후가 이               시 한파가 몰아치면 지난 해와 같이 재               도까지 내려가는 최악의 한파였다고 하
        어지면서 과수 농가들은 불안한 심정이                정적인 큰 손해를 입게 될 것이기 때문               면서, 일단 모습을 드러낸 새싹들은 영
        다. 과일 나무에서 벌써 새싹이 돋아나               이다.                                 하 10-15도 정도만 돼도 큰 피해를 입게
        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오카나간 지역을 비롯해 BC              된다”고 설명한다.
         오카나간 지역에서 복숭아 과수 농가                주 여러 지역의 과수농가들은 온난한                  오야마 지역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를 운영하는 피터 시몬슨은 지난 해와                겨울 날씨 이 후 매서운 한파가 이어져               정도 떨어진 곳에서 과수 농가업을 하
        같은 일이 다시  재현 될 까봐 전전긍               막대한 재정 손실을 낳았다. 지난 해 이              고 있는 알렌 가츠케는 3대째 가업을
        긍이다. 현재 그의 복숭아 나무들은 건               상 기후로 체리 및 포도 재배 과수 농가              이어 오고 있다. 그는 지난 해 막판에
        강한 새싹들을 피워내고 있으나, 아직                들도 같은 피해를 입었으며, 그 피해액               몰아친  한파로  복숭아  농사를  전량
        겨울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추후에 혹                은 수 억 달러에 이른다.                      소실했으며,  체리 수확량의 85%도 잃












                                                                        www.ParkKyon.com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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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ce 2001                                           Tel. 604.588.1101                      Tel. 604.427.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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