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CANADA EXPRESS NEWS
P. 19
WWW.CANADAEXPRESS.COM | JANUARY 24 2025 LOCAL NEWS 19
아들 결혼 축하금 50만 달러는 ‘대여금’이 아니라 ‘선물’
최근 아들 내외 이혼하자 돈 반환 소송 가 아들이 갖고 있던 돈을 모
법원 빌린 돈이 아니라 축하금으로 인정 두 긁어 모아 합했지만 130십만
달러에 이르는 주택 구입비에는
못 미쳤다. 이 신혼부부는 고민
아브타르 싱 조할은 2009년 아들 결 을 내렸다. 끝에 부친 조할이 결혼 축의금
혼에 50만 달러를 결혼 축하금으로 주 조할은 자신이 운영하는 한 회사의 단 으로 준 돈을 합하고, 은행 융
었다. 그런데 이 아들이 결혼생활 거의 체 수표를 이용해 아들 축의금으로 돈 자도 더해서 마침내 이 집을 살
10년이 된 2018년 말에 이혼을 하게 됐 을 지불했다. 조할의 아들과 며느리 수 수 있게 됐다.
다. 이혼을 하면서 아들 부부는 재산 분 잔 리틀은 결혼 후, 교사였던 며느리 리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며느리 리틀 당시, 결혼식 참가 고객들의 선물 리스
할을 하게 됐고, 그동안 살았던 노스 틀이 결혼 전부터 살고 있었던 한 아파 이 한 발언이 주목을 받게 됐다. 결혼식 트 명부에 조할은 아들에게 주는 현금
밴쿠버 집을 매매 시장에 내 놓게 됐다. 트에서 신접 살림을 시작했다. 이 후 이 을 마친 후, 그녀는 남편에게 모두가 결 이 선물이라고 서명을 했다.
이렇게 되자 부친 조할은 자신이 아들 신혼부부는 단독주택 구입을 위해 부동 혼 선물을 준비했는데, 왜 시부모님은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조할이 계
에게 준 50만 달러는 아들 부부가 집을 산 시장을 들락거리기 시작하다가, 한 선물을 주지 않았는지를 물었다. 그러 석해서 주장했던 50만 달러는 대여금이
살 때 빌려 준 것이지, 결혼 축하선물이 주택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자 남편은 그녀에게 그 50만 달러가 바 라는 점이 사실이 아닌 것이 돼 버렸다.
아니라고 주장했다. 며느리가 살던 아파트를 판 금액에다 로 선물이라고 알려줬다. 또한 결혼식 SUSAN LAZARUK
선물이라고 할 경우에는 이자도 없으
며, 바로 아들과 며느리의 자산으로 들 지 않는다. 인상된 가격은 새 가입자의 경
어가지만, 빌려준 것이 되면 이자를 비롯 넷플렉스, 시청료 인상…$18.99 우 즉각 적용되고 기존 회원들은 다음 청
해서 원금상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구서부터 적용된다.
부친 조할은 자신이 아들 부부에게 선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넷플랙스는
물이라고 준 돈을 되찾기 위해 법원에 스트리밍 자이언트, 넷플렉스가 요금 은 월 2.50달러 오른 18.99달러로 인상되고 요금인상이 프로그램 투자 때문이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조할 을 인상한다.월정료는 광고가 있는 기 프리미언 플랜은 3달러 오른 23.99달러로 밝혔다. 미국, 포루투갈, 아르젠티나의 가
의 아들 결혼식 당시 관련 서류 및 정황 본 플랜 가격은 2달러 오른 7.99달러로 인상된다. 격도 인상한다. 캐나다 요금이 마지막으
을 고려한 끝에 조할의 아들 결혼 축하 인상된다. 광고가 없는 기본 플랜 가격 사용자를 추가할 때의 별도 요금은 인상되 로 인상된 것은 2022년이었다.
기부금은 대여가 아닌 선물이라는 판결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