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CANADA EXPRESS NEWS
P. 53
MARCH 14 2025 COMMUNITY WWW.CANADAEXPRESS.COM 23
전임회장단과의 소통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다
BC한인실업인협회 전임회장단과의 간담회 진행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한용)은 3월 11 다. 김성수 25대 회장은 “코비드 팬데믹
일 오후 3시 실업인협회 회의실에서 전임 에 재임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없었지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만 실업인협회 건물 수리 및 보수에 힘썼
이 날 초대회장 이건수, 5-6대 회장 이 고 정리되지 않는 정관을 정리했다”고 임
기섭, 9-10대 회장 엄정본, 18대 회장 이 기시 활동을 설명했다. 박만호 26대 회
용훈, 19대 정태진 회장대행, 21대 회장 장은 김성주 전임회장을 이어 건물과 사
한대원, 24대 회장 김영근, 25대 회장 김 무실 내부 보수를 했고 협회가 한인사회
성수, 26대 회장 박만호, 현 27대 회장 에 든든한 버팀목에 되어준 점에 감사하
한용이 참석했다. 다고 했다.
한용 회장은 “어려운 이민생활 속에서 이어 이직상 부회장은 전임회장단들에
소상공 경제인들을 대변하는 협회를 창 게 그 동안의 협회 활동을 보고했다.
립하시고 현재의 기틀을 마련해주신 전 이 부회장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와의
임회장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 긴밀한 협력으로 오타와 연방정부 경
를 준비했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제 포럼 참석/ 참전용사 헌화 및 한국
이건수 초대회장은 37년전 한인비지니스 의 날 행사 참석/ 노스로드 BLA와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매상들과 디베이트 MOU 체결 등의 활동을 설명했다. 아울
의 어려움과 한인 그로서리업에 종사자 러 청소년 한글 글짓기대회 후원금 전
들과의 소통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경험담 달, 뉴비스타 한인요양원 후원, 경제 및
을 나누었다. 이 초대회장은 “전임회장 창업 세미나 개최, 협회 사무실 및 한인
단이 협회가 37년 동안 운영되어 오면서 단체 세미나 장소 대여 등 한인사회에
한톨의 잡음 없이 지역단체 중 모범적으 후원하고 협력하는 협회활동을 강조했
로 활동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 다.
했다. 한용 회장은 전임회장단들과의 간담회
이기섭5-6대 회장은 “은퇴로 오랜 세월 를 통해 협회의 당면 과제인 회원명부 정
협회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리/ 비즈니스 운영 회원 감소/ 차세대 회
잘 하고 있는 현집행부에 감사드리며 그 원 확보 등에 대한 안건 제시 및 나아갈
로서리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야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시기이니 만큼 노인층을 위한 배달 서비 말했다.
스나 틈새 시장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듯 하다”고 안건을 제시했다.
엄정본 9-10대 회장은 소규모 회원들의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 자리잡아 나가길
바란다며 매장 규모에 따른 디베이트 건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용훈 18대 회장
은 “1995년부터 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회장 시절 지금의
실업인협회 건물 구입은 최선을 선택이었
다. 그 당시 2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
며 왕성한 활동을 한 시기였다”고 그 당
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태진 19대 회장
대행은 “주주 회원제, 매장 유무 등 실업
인협회가 변화가 있던 시절이었지만 협
회 임원진들이 한마음으로 활동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대원 21대 회장
은 그로서리업은 불경기 속에서 살아남
을 수 있는 업이며 캐나다 문화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직업이라며 젊은
층에게 외면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고 했다. 김영근 24대 회장은 고령화 회
원들을 대신할 젊은 층 회원 확보, 활동
회원과 비활동 회원 정리, 다양한 분야
별 회원 확보 건에 대한 안건을 내놓았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